- 탄소 중립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국제기구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한다. 이러한 ESG를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 있다. 이 기관들을 이니셔티브(initiative)라고 한다. 이니셔티브는 ESG 관련 주제에 대한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내는 기관이다. 이들은 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현황, 재무제표, 탄소 배출 등을 알 수 있는 글로벌 기관이다. 이들이 발표하는 지표는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처럼 ESG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기구는 다음과 같다.
기후 변화 이니셔티브(Climate Change Initiative)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_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2015년 설립됐다. 과학기반 목표를 통해 기업이 기후변화의 최악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온실가스(HGH) 배출을 얼마나 빨리 줄여야 할지를 예측한다. 과학기반 목표는 파리협정 목표에 따라 기업이 줄여야 할 배출량을 명확하게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와 협력하고 있다. 이 기구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축소의 경로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기구에서 추구하는 방향은 파리협정의 목표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낮은 2°C 이하로 제한하고 1.5°C까지 줄이는 게 목표이다.
세계는 탄소제로 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3,000개 이상의 기업과 금융 기관이 기후 과학에 따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SBTi와 협력하고 있다. SBTi는 기업들이 과학에 기반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금융 자산의 2도 시나리오 기반 감축 목표 설정 방법론을 만들었다. 그리고 2020년 10월 1일 공식 방법론을 발표했다.
기업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약속 목표를 정하고 24개월 이내에 검증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기업에서 제출한 자료는 탄소 절감에 대한 기업의 참여도를 알 수 있다. SBTi는 기업의 제시목표를 대시보드에 'committed'라는 단어로 표시한다. 탄소 절감에 대한 약속은 과학기반 목표를 설정하는 첫 번째 단계이다.
기업의 단기 목표는 향후 5-10년 동안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러한 목표는 2030년까지 배출량 감소를 달성하는 데 기준이 된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_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이다.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의 보고를 개선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기후 관련 재무 공개에 관한 TCFD를 만들었다. 기후변화는 세계 경제에 재정적 위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되어야 한다. 금융 시장에서도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명확하고 포괄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인식한다. 재무평가에 대한 정보 공개는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기업이 어떠한 위험에 노출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TCFD의 재무 공개는 위험평가에 대해 예측 가능하다. 공급업체와 경쟁업체에 대한 기후 관련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업에 대한 자본 할당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 평가에 의해 자본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당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부와 기업은 이 자료를 통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TCFD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금융 시장의 필수 기능 중 하나인 정보에 대한 정확한 전달이다. TCFD에서 공개한 재무 보고서는 금융 시장이 기업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기준이 된다. 투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없으면 투자자와 다른 사람들이 자산의 가격을 잘못 책정하거나, 가치를 잘 못 평가하여 자본투자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의 임무를 감안할 때 TCFD는 시장 투명성을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TCFD의 성공 여부는 금융 및 비금융 부문 기업의 광범위한 채택에 달려 있으며, 이 기준의 기본은 정확한 정보 공개이다.
2017년에 TCFD는 기업이 정보에 입각한 자본 할당을 지원하기 위해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후 관련 재무 공개 권장 사항을 발표했다. TCFD의 공개 권장 사항은 기업 운영 방식의 핵심 요소인 ‘거버넌스, 전략, 위험 관리, 지표 및 목표’를 나타내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4가지 권장 사항은 투자자의 판단기준이 되며, 기업이나 조직이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게 만든다.
FSB(Financial Stability Board) _ 금융안정위원회
FSB(Financial Stability Board)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권고하는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성을 평가하고 이러한 취약성과 그 결과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규제, 감독 및 관련 조치를 거시건전성 관점에서 적시에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검토한다.
FSB는 강력한 규제, 감독 및 기타 금융 부문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 금융 당국과 국제 표준 설정 기관을 조정한다. FSB 정책의 일관된 구현을 장려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조성한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특정 위험 세트를 적절하게 평가하고 가격을 책정하는 데 있어 투자자, 대출 기관 및 보험 인수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공개해야 하는 정보 유형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발하기 위해 TCFD를 만들었다.
FSB의 구조는 금융 부문의 시스템 위험 식별, 이러한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부문 정책 조치의 틀, 그리고 이러한 대응의 이행 감독을 위한 프레임워크가 포함되어 있다. FSB의 구조는 유일한 의사 결정 기관인 본회의, 본회의 사이에 운영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운영 위원회, 그리고 위의 프로세스에 대해 구체적이지만 보완적인 책임을 지닌 세 개의 상임 위원회로 구성된다.
FSB에는 금융 시스템의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FSB의 주요 메커니즘인 취약성 평가상임 위원회(SCAV)가 있으며, 감독 및 규제 협력에 관한 상임 위원회(SRC)는 추가 감독 분석을 수행하거나 SCAV에 의해 식별된 중대한 취약성에 대한 규제 또는 감독 정책 대응의 틀을 마련한다. 표준 실행에 관한 상임 위원회(SCSI)는 합의된 FSB 정책 이니셔티브 및 국제 표준의 구현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이 있다.
FSB 위원은 회원의 의무로서 금융 안정성 유지, 금융 부문의 개방성과 투명성 유지, 국제 금융 표준을 이행하고 정기적인 검토를 받는다. 그리고 FSB는 IMF/세계은행 공공 금융 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 보고서를 사용한다.
CDP(Carbon Discloeure Project) _ 탄소공개프로젝트
CDP(Carbon Discloeure Project)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대응을 평가하는 협의회 성격의 기구로, 영국, 일본, 인도, 중국, 독일 및 미국에 기반을 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기업과 도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환경 보고 및 위험 관리를 비즈니스 표준으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향한 공개, 통찰력 및 행동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에는 14,000개 이상의 조직이 CDP를 통해 환경 정보를 공개했다.
CDP는 2002년 GRI의 환경 공개 개념에 편승하여 국가보다는 개별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CDP는 기후 정보 요청에 35명의 투자자가 서명했고 245개 기업이 응답했다. 오늘날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거의 5분의 1이 CDP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개별 국가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높다. 일부 선도 기업은 탄소 중립으로 전환했지만 다른 기업에는 에너지 효율 방식의 채택과 사업 계획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CDP는 6000개 이상의 기업, 550개 이상의 도시, 100개 주 및 지역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탄소 배출 감소 전략을 지원한다. 회사에서 자체 보고한 데이터 수집은 자산이 약 100조 달러에 달하는 80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가 지원한다.
CDP의 Carbon Action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속한 기업이 탄소 배출과 에너지 효율성을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투자자 주도 이니셔티브이다. 관리 자산이 미화 25조 달러에 달하며, 3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배출량 감소, 배출량 감축 목표 공개, 프로젝트에서 ROI에 긍정적인 투자를 요청한다.
지속 가능 경영 이니셔티브 (Sustainable Management Initiatives)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_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이 기후 변화, 인권 및 부패와 같은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독립 표준 조직이다. GR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비영리기구로, 1997년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원을 받아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Ceres와 Tellus Institute에 의해 구성되었다
정부, 소비자 및 투자자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이 환경, 경제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해 더 투명하게 보여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는 환경, 사회적 책임이라고 하는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한다. GRI의 프레임워크는 기업이 정보를 명확하게 비교 가능한 방식으로 식별, 수집 및 보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00년에 처음 출시된 GRI의 지속 가능성 보고 프레임워크는 현재 90개국 이상에서 다국적 조직, 정부, 중소기업(SME), NGO 및 산업 그룹에서 사용하는 자료이다. 2017년에는 상위 100대 기업(N100)의 63%와 Global Fortune 250(G250) 기업의 75%가 GRI 보고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
가장 최근 GRI 보고 프레임워크는 2016년 10월에 시작된 GRI 표준이다. GSSB(Glob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에서 개발한 GRI 표준은 지속 가능성 보고를 위한 최초의 글로벌 표준이다. 이전 보고 프레임워크와 달리 GRI 표준은 모듈식 구조로 되어 있어 업데이트 및 적용이 쉬운 장점이 있다.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_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는 지속 가능성 회계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Jean Rogers가 2011년에 설립한 비영리 조직이다. 투자자, 대출 기관, 보험 보험사 및 기타 금융 자본 제공업체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요소가 기업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민감해지면서 ESG 데이터의 표준화된 보고가 필요하게 되었다.
IASB(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와 FASB(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Board)가 각각 현재 재무제표에 사용되는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과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를 제정한 것처럼 SASB의 사명은 재정적으로 중요하고 의사 결정에 유용한 정보에 대해 회사와 투자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ESG 주제 전반에 걸쳐 산업별 공개 표준을 설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SASB 표준은 연례 보고서, 재무 보고, 회사 웹 사이트, 지속 가능성 보고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개 채널에서 전 세계 기업에서 사용한다.
2021년 6월, SASB와 런던에 기반을 둔 국제 통합 보고 위원회(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는 VRF(Value Reporting Foundation)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2021년 11월, IFRS 재단은 VRF 및 기후 공개 표준 위원회를 2022년 6월까지 새로 구성된 자체 국제 지속 가능성 표준 위원회와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ASB는 2018년 77개 산업별 지속 가능성 보고 표준을 발표했고, 산업별 중대 이슈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GRI밖에 없었던 지속 가능성 보고 표준 시장에 뒤늦게 나왔지만 재무적 성과와 연계된 ESG 요소를 중심으로 간결한 세부 지침이 만들면서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지속 가능성 보고에서 GRI와 함께 가장 널리 채택되며 특히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2020년 SASB 기준과 TCFD 기준 보고서 공시를 요구하면서 주목받았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_ 지속가능 개발 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유엔이 제시한 지속 가능 개발 목표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목표다. 유엔에서 2015년 설립하였으며, 유엔 내에 사무국이 있고 17대 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유니레버, 파타고니아 등 ESG 경영의 선두 주자들은 지속 가능 경영 목표를 설정할 때 이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이때 핵심은 ESG를 ‘수치’로 관리하는 점이다. ESG 각 항목에 대해 달성할 목표를 숫자로 제시하고 매년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통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또는 글로벌 목표는 모두를 위해 더 좋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되도록 설계된 17개의 글로벌 목표이다. SDGs는 유엔 총회(UN-GA)에서 2015년에 설정했으며, 2030년까지 달성할 예정이다. SDGs는 2015년에 종료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계승하기 위한 미래 글로벌 개발 프레임워크로 Post-2015 Development Agenda에서 개발되었다.
17개의 SDGs는 다음과 같습니다. 빈곤 없음, 기아 제로, 건강 및 웰빙, 양질의 교육, 성 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 산업, 혁신 및 기반 시설,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 도시와 지역사회,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 행동, 수중 생물, 육지 생물,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이다.
목표는 광범위하고 상호 의존적이지만, 2017년 7월 6일 SDGs는 총회에서 채택된 UN 결의안을 통해 보다 실행 가능하게 되었다. 결의안은 각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와 함께 각 목표에 대한 특정 목표를 식별한다. 목표 달성을 의미하는 연도는 일반적으로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이다.
SDGs는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시각화하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 2018년 6월에 출시된 온라인 간행물 SDG Tracker는 모든 지표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GSIA(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 _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연합
GSIA(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는 일련의 지역 계열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를 촉진하는 조직이다. GSIA 회원에는 미국 SIF, 유럽 지속 가능한 투자 포럼(Eurosif), 호주 책임 투자 협회(RIAA), 영국 지속 가능한 투자 및 금융 협회(UKSIF), 캐나다 책임 투자 협회( RIA),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네덜란드 투자자 협회(VBDO)가 있다.
GSIA는 전 세계 지역 데이터가 포함된 글로벌 지속 가능한 투자 검토를 격년으로 발행한다.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초 세계 지속 가능한 투자 시장은 22조 8,90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2014년보다 25% 증가한 수치이다.
References: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FSB(Financial Stability Board),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CDP(Carbon Discloeure Project),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GSIA(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 Homepag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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