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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에 1만㎡ 스타숲 조성… 선한 영향력 담은 관광명소로

  • 윤아라
  • 입력 2023.02.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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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한강사업본부, 스타와 팬 기부로 조성되는 ‘스타숲’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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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한강공원 정국숲(방탄소년단) 4호 [사진=서울시]

 

“한강공원에 RM숲 보러 왔어요!” 스타와 팬클럽의 기부로 조성된 한강 스타숲이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관광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우리 문화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한류스타 등 팬클럽의 기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봄부터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스타숲’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스타숲’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강공원 총 9곳에 조성됐다.

한강공원 ‘스타숲’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강 시민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한강 시민숲’은 일반 시민, 기업, 단체, 팬클럽 등이 나무를 심겠다고 신청하면 한강사업본부가 장소 제공과 함께 삽, 장갑, 거름, 물 등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588곳에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방탄소년단 숲의 경우 각 멤버의 생일을 기념하여 전 세계 팬들이 기부금을 모아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약 3천 9백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한강공원을 푸르게 만들고 있다.

한강공원 ‘스타숲’ 조성에 함께해 온 서울환경연합은 “팬들은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스타가 그렇듯이 하나뿐인 지구도 대체될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활동 취지를 전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스타숲’이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팬 문화라는 것에 공감하고, 이런 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스타숲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한강공원 곳곳에 소규모로 조성되던 스타숲이 한 공간에서 큰 규모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난지한강공원에 약 1만㎡의 부지를 할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부한 나무를 심을 때 나무의 종류나 배치 등 식재 설계뿐 아니라 숲 안내판, 스타의 명패 또는 풋․핸드 프린팅, 등신대 등 팬들이 원하는 시설의 설치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음악, 영화, 스포츠 등 각 분야 한류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난지한강공원에 다양한 스타숲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강 스타숲이 기후위기 인식 및 행동 확산에 도움이 됨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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