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Oman), 재생 가능 수소 잠재력을 통해 탄소배출 제로 실현
IEA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은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재생 가능한 전기를 통해 수소 생산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오만의 탄화수소 생산능력은 총수출 및 수입의 약 60%를 차지하는 석유 및 가스와 함께 오만 경제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만은 고품질 재생 가능 자원 덕분에 수소 기반 연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들이 보유한 재생 가능한 수소와 암모니아의 경쟁력을 통해 청정에너지의 생산국이자 수출국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EA 사무총장 파티흐 비롤(Fatih Birol)은 파리 본부에서 IEA 지도자 및 분석가들과 원탁회의를 통해 오만의 에너지 광물부 살림 알 아우피(Salim Al Aufi) 장관에게 ‘오만의 재생 가능한 수소: 이행 중인 생산자 경제’를 발표했다.
이번 IEA 보고서는 화석 연료 생산국에서 재생 가능한 수소 잠재력을 분석한 최초의 보고서이다. 이 분석 보고서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IEA와 오만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오만은 2030년까지 연간 최소 100만 톤, 2040년까지 최대 375만 톤, 2050년까지 최대 850만 톤의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오늘날 유럽의 총 수소 수요보다 많은 양이다. 2040년 수소 목표는 에너지 환산 기준으로 오만의 현재 LNG 수출의 80%를 차지하며, 2050년 목표를 달성하면 거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
비롤 IEA 사무총장은 "오만은 명확한 장기 비전과 강력한 넷 제로 실현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미래에 대한 계몽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석유 및 가스 생산국"이라고 했다.
그는 “오만이 가지고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태양광 및 풍력에 대한 막대한 잠재력 덕분에 재생 가능한 수소를 개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롤은 오만과 “정책 및 기술 문제에 대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오만을 통해 순 제로 경제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다른 생산국에게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이다.
오만의 에너지 광물부 살림 알 아우피 장관은 “에너지 관점에서 오만은 석유 및 가스 개발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에게 가장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조치는 이를 가장 실행 가능한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IEA와 협력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석유와 가스는 오만 수출과 수입의 약 60%를 차지하며, 국내 천연가스는 국가 발전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만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국내 에너지 믹스에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착수했다.
현재 IEA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오만은 2030년까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수소 수출국이자 중동에서 가장 큰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오만의 수소 프로젝트는 담수화된 바닷물에서 수소 추출을 위해 재생 가능한 전기로 구동되는 전해조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방대한 양의 가용 토지뿐만 아니라 고품질 태양광 PV 및 육상 풍력 자원의 혜택을 받는다.
2022년 오만 정부는 수소 전략을 주도하고 관리하기 위해 독립 법인인 수소 오만(HYDROM,Hydrogen Oman)을 설립했다.
현재 수소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1,500제곱킬로미터의 토지를 확보했으며, 장기적으로 잠재적 생산을 위해 최대 40배 더 많은 토지가 확보할 계획이다.
IAE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의 재생 가능 수소 수출은 초기에 암모니아 형태로 운송될 가능성이 있다. 오만은 이미 연간 약 200,000톤의 암모니아를 수출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국제 수소 공급을 위해 암모니아 수출 능력을 2030년까지 20~30배 높여야만 한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은 2030년까지 국가 전력 혼합의 20%, 2040년까지 39%에 도달하는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까지 오만에서 재생 가능한 수소 생산을 100만 톤으로 확장하려면 약 33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로 끌어올리려면 40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 만약 오만이 자신들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재생 가능한 수소의 1/3을 가정용으로 사용하면, 오만의 에너지 경제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룩할 수 있다.
IEA의 보고서처럼 오만의 수소 생산 시설 확장은 연간 3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사용을 줄이고 7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피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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