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ESG 경영수업
하버드 석학 리베카 헨더슨의 저서 『자본주의 대전환』이다. 저자의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강의 ‘자본주의 다시 상상하기(Reimagining Capitalism)’를 토대로 쓴 책으로, 극심한 불평등과 생태적 과부하를 낳은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한다. 〈포천〉이 “COVID-19가 이 책에 담긴 논의의 시급성을 일깨워주었다”라고 평했듯, 저자가 강조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 경영’ 등은 이제 당장의 경제·환경·사회 위기를 타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키워드가 되었다. 개설 당시 수강생이 28명에 불과했던 강의가 이제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학생 2명 중 1명이 듣는 필수강의로 자리매김한 것 역시 이를 방증한다. 경제학·심리학·조직행동학을 아우르는 엄밀한 연구와 더불어 그녀 자신이 기업들의 변화를 이끌고 참여해온 최전선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게 담겼으며, 기업·투자자·정부 등 전방위적 차원에서 도입 가능하고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 전략들을 전한다.
1장 주주 자본주의는 이미 시효가 끝났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 주주 가치 극대화의 이면 | 시카고학파의 ‘아름다운 생각’ | 주주 자본주의가 급부상했던 이유 | 시장 실패 원인 1: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외부 효과 | 원인 2: 평등한 기회의 파괴 | 원인 3: 기업이 만드는 게임의 규칙 | 자유 시장에는 자유 정치가 필요하다 | 파이를 키우고 잘 분배하는 체제로의 전환
2장 자본주의 대전환의 다섯 가지 요소
공유 가치-기업의 친사회적 목표 | 목적 지향 기업-비전에서 행동으로 | 재무 재설계-투자를 바꾸다 | 협력-공익에는 공동으로 | 시장과 정부의 균형
3장 그들은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을까-립톤, 월마트, CLP 그리고 나이키
립톤의 반직관적 제안 | 올바른 것이 이롭다는 증거 | 지속가능해진 티백 | 시장점유율이 말해주는 것 | 공유가치가 한계 수요를 바꾼다 | 내부자의 월마트 vs 외부자의 월마트 | 공급 사슬 괴물에서 뉴올리언스 영웅으로 | 전략적 비전이 낳은 뜻밖의 성과 | CLP가 주목한 기후 리스크 | “나는 2050년에도 우리 기업이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 그런데도 왜 공유가치는 아직 주류가 되지 못했을까 | 완벽한 나이키에 없던 단 한 가지 | 4만 4492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 | 퍼즐 조각이 아닌 퍼즐 조립 방식의 변화 | 영국군은 보지 못한 아키텍처 혁신의 힘 | 기회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4장 우리 기업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집단적 자각의 중요성 | 에트나를 바꾼 두 가지 사건 | 건강할 확률을 높이는 보험사 | 최저 임금 인상이라는 전략 | 목적 지향 기업의 두 가지 특징 | 목적은 어떻게 전략이 되는가 | 킹아서의 직원들은 모두가 대차대조표를 읽는다 | 토요타라는 강력한 사례 | 왜 경영자들은 변화를 주저하는가 | 100년을 지배해온 노동자에 대한 불신 | GM의 가짜 모방 | 목적 지향 기업의 등장-캐드버리가의 형제들 | 테일러 노선을 이탈한 헤이그무어 광산 | P&G가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 목적 지향 기업은 더 이상 유별난 선택이 아니다
5장 ESG 지표부터 임팩트 투자까지, 재무를 재설계하는 길
단지 단기 성과주의의 문제일까 | 재무제표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 ESG 지표의 탄생 | SASB 보고서, 실질적 지표를 향한 한 걸음 | 제트블루의 데이터 전략 | 후생연금펀드는 왜 ESG에 주목했을까 | “시장을 이기는 것이 아닌 개선하는 것이 목표” | 목적을 공유하는 ‘임팩트 투자자’ | 가장 헌신적인 투자자는 가장 가까이에 있다 | 투자자 권력 축소라는 양날의 검 | 기업이 바뀌면 투자가 바뀌고 투자가 바뀌면 기업이 바뀐다
6장 무임승차 없는 협력은 가능한가
건물 위의 오랑우탄 | 자율 규제, 무임승차 없는 협력은 가능한가 | 검은 도시의 화이트시티 프로젝트 | 글로벌 브랜드들의 지속가능한 팜유를 위한 도전 | 공급 사슬의 잘못된 고리를 끊어라 | 소비재포럼의 좌절이 의미하는 것 | 콩과 쇠고기 모라토리엄이 보여준 가능성 | 무엇이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 지역과의 협력 | 집행자로서의 투자자
7장 시장과 정부를 다시 생각하다
정부 없이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 | 왜 정부를 불신하는가 | 포용적 제도 vs 착취적 제도 | 포용적 제도의 역사 | 기업이 포용적 제도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 | LGBTQ 차별에 반대한 애플과 월마트 | 더 강한 기후 정책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들 | 파타고니아는 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했을까 | 기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가 | 노사협력으로 다시 일어선 독일 | 덴마크, 복지와 유연한 규제의 절묘한 조합 | 불가능에 가까웠던 모리셔스의 성공담 |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
8장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2040 자본주의 | 12조 달러의 기회 | 개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 세상을 바꾸는 6단계
한편, 리베카 헨더슨은 명망 높은 학자들이 특정 학과에 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강의할 수 있도록 하버드대학교가 임명하는 특별교수(university professor) 25인 중 한 명이다. 전미경제연구소 연구원이자 영국과 미국의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며, MIT 슬론스쿨 석좌교수를 지냈다.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를 모색해온 세계적 석학으로, 이를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과 방법을 폭넓게 연구해왔다. 비영리단체 CERES와 동물진단기업 아이덱스(Idexx Laboratories)의 사외이사이며, IBM, P&G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자문을 맡았다. 또한 아이덱스를 일약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파이낸셜타임스> 뛰어난 디렉터상(Outstanding Director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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