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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온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13일 공개한다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4.01.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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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달가슴곰 야외 적응훈련 13일 종료...매일 10시-16시 반달가슴곰 보호시설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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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온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13일부터 공개 [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 2, 암 2)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이송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스트레스 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새로운 실내환경에 적응하도록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어 지난 3일부터 실내사육장으로 돌아오는 귀소 훈련, 물놀이, 해먹 등 행동 풍부화, 곰 탈출을 막기 위한 전기 울타리 접근 여부 확인 등 야외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야외 적응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달가슴곰이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은 관람 규정에 따라 반달가슴곰을 따뜻하게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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