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탄 배출 90% 이상 감소 효과 검증된 반추동물의 \'바다고리풀\' 해조류
해조류 상업화의 에프앤더블유(F&W)가 메탄저감 사료첨가제 분야의 함평축협과 지난 3일 업무협약(MOU) 및 바다고리풀 1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은 한국 해조류 산업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메탄 저감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고리풀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메탄 저감 기술로 개발된 품종의 해조류다. 이 해조류는 반추동물의 메탄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됐다. 2018년부터 바다고리풀 산업은 호주 내 5개 기업이 대규모 상업화 프로젝트를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에프앤더블유가 국내 어민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라남도 연구기관, 해조류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바다고리풀 상업화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해조류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바다고리풀은 식용이 아닌 반추동물용 사료첨가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여름 품종으로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양식이 끝난 후에도 쉬는 바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바다고리풀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브앤더블유가 2024년 바다고리풀 배양에 성공해 2025년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 일부 지역에서 바다 양식을 계획 중이다. 이후 전라남도 전역으로 양식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함평축협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저메탄 사료첨가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탄소 배출 감축 및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100톤을 우선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에프앤더블유 김은화 대표는 "이번 MOU와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축산업계에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프앤더블유(F&W)는 메탄저감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바다고리풀을 기반으로 반추동물의 이산화탄소 감축 관련 전반적 비즈니스를 하는 전문 기업이다. 더불어 국내외 해외의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를 해결하고자 하는 글로벌 그린테크(Greem Tech)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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