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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회의사당 폭력사태 조사위원회... ‘모든 길은 도널드 트럼프로 통한다.’

  • 윤재은
  • 입력 2022.1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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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원회,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의 기초”를 무너뜨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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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과 도널드 트럼프 전직 대통령 [그래픽=ESG코리아타임즈]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직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위원회가 17개월간의 조사를 마치고 간단한 종료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의 조사 결과 ‘모든 길은 도널드 트럼프로 통한다’였다.

 

위원회는 19일(월요일) 보고서의 요약본을 발표했으며, 21일(수요일)에는 위원회 인터뷰 녹취록과 함께 전체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에는 트럼프에 대한 공식 절차 방해, 허위 진술, 반란 지원, 방조 등을 포함한 여러 형법에 대해 형사 고발 증거 사례가 제시됐다.

 

위원회는 몇 달 동안 트럼프의 형사 기소를 법무부에 회부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위원회는 19일(월요일) 최소 4건의 형사 고발에 대해 트럼프를 법무부에 회부 했다. 법무부 회부 내용에는 경찰관을 해치거나 방해하는 음모와 선동적인 음모에 대한 증거 등이 포함되었다.

 

메릭 갈란드(Merrick Garland) 법무장관은 이미 잭 스미스(Jack Smith) 특별 검사를 임명하여 2021년 1월 6일 조사를 포함하여 트럼프와 관련된 두 가지 조사를 수행했었다.

 

이번 주 공식 형사 회부와 보고서 공개는 1월 6일 위원회에서 2020년 선거를 뒤집으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얼마나 불법적인지를 폭로하는 것이다. 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후 불법 사실은 법무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CNN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민주당원인 베니 톰슨(Bennie Thompson) 위원회 위원장은 “이 위원회의 작업이 정의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법에 따라 정의를 보장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 우리가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트럼프가 2020년 선거를 뒤집으려는 광범위한 음모의 거의 모든 부분에 개인적으로 연루되어 있음을 반복해서 지적하고, 1월 6일에 전개된 폭력에서 트럼프의 역할에 정면으로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의 기초"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했다.

 

베니 톰슨은 “도널드 트럼프는 그 믿음을 깨뜨렸습니다. 그는 2020년 선거에서 패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과를 뒤집고 권력 이양을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계획을 통해 집권 시도를 선택했습니다. 결국 그는 폭도들을 워싱턴으로 소집했고, 그들이 무장하고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국회의사당을 가리키며 '지독하게 싸우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가 도난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 바이든의 정당한 승리를 뒤집기 위해 근거 없는 광범위한 주장을 계속 밀어붙였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와 같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청문회 내내 비공개 증인 증언과 국회의사당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의 참혹한 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통해 트럼프의 불법 사실을 증명했다.

 

위원회의 조사는 선거 패배를 막으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그의 공격이 어떻게 선거 요원들의 삶을 뒤바꿔놓았는지를 공격받은 경찰관들의 몸캠 영상을 통해 재생했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의 협조도 이어졌다. 하원 공화당 3위였던 리즈 체니(와이오밍) 하원의원과 당내 떠오르는 별이었던 일리노이주의 6선 의원 애덤 킨징거(Adam Kinzinger) 등 두 명의 공화당 의원이 자원해 패널에 합류했다.

 

톰슨은 위원회의 전체 보고서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여러 세대에 걸쳐 연구될 역사적 문서가 될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연임을 훔치려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 이전에 추가 "기록 및 문서"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1,000명 이상의 증인을 인터뷰했으며, 수만 페이지의 녹취록을 생성했다. 이러한 인터뷰의 대부분은 수백 시간 분량의 영상으로 녹화되어 있다.

 

향후 트럼프의 운명은 법무부의 결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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