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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미국, ‘이상기온’으로 강력한 겨울 폭풍...최소 16명 사망

  • 윤재은
  • 입력 2022.12.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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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이상기온 보이며, 기온이 급락하고 바람이 휘몰아치는 상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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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로 뒤덮인 마을 [사진=momo]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온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급격한 한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차가운 바람과 폭설로 인해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전국적으로 400,000여 가구와 기업에 전력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혹독한 기온 변화는 크리스마스를 낀 주말에도 미국을 계속 강타하면서 폭설과 눈보라를 동반해 교통이 마비되고 생활에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중서부 북부와 북동부 내륙 지역은 타 지역보다 더 큰 피해를 겪었다.

 

뉴욕의 버팔로 지역에서는 때때로 2피트 이상의 폭설과 시속 60마일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야가 0에 가까웠다.

 

기상청은 최대 시속 65마일의 바람이 불고 체감온도가 영하로 낮아지는 토요일에는 1피트 이상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버팔로가 포함된 카운티에서 약 500명의 운전자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차량 추돌과 전복사고에 노출되었으며, 토요일 이른 오후에 약 200여 명이 갇혀 있을 수 있다고 이어리(Erie) 카운티 집행관 마크 폴론카즈(Mark Poloncarz)가 말했다.

 

그는 토요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집을 떠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밖으로 나가서 영하 20도의 체감온도와 부딪치는 것보다 실내에 있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폴론카즈는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고 현장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의료진을 태우기 위해 주 방위군이 토요일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북동부와 대서양 중부, 심지어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도 토요일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9도에 체감온도에서 영하 8도, 멤피스는 10도의 체감온도에 영하 4도, 뉴욕시는 8도의 체감온도에 영하 8도, 세인트루이스는 9도의 체감온도에 영하 12도, 워싱턴 DC는 12도의 체감온도에 영하 3도를 기록했다.

 

이번 폭설과 한파로 사망자는 켄사스가 기상 관련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켄터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차량 사고를 포함 3명이 사망했으며, 미주리 캐러밴이 빙판길에서 얼어붙은 개울로 미끄러져 한 사람이 사망했고, 뉴욕주 이어리 카운티에서 폭풍과 관련돼 3명이 사망했고, 오하이오는 날씨 관련 자동차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테네시는 폭풍과 관련해 한 명이 사망했으며, 위스콘신에서도 1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다.

 

 

이번 미국에서 발생한 폭풍과 논 보라는 이상기온을 겪고 있는 지구촌의 모습과 유사하며, 지구인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또다시 각인시키는 자연의 경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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