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도시 ‘카나리워프’
카나리워프(Canary Wharf)는 영국이 ESG 개념을 도입해 런던 템즈 강 도크랜즈에 만든 신도시이다. 지명은 개를 의미하는 라틴어 카니스(canis)에서 따왔다. 현재 영국의 초고층 건물 대다수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런던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 원 캐나다 스퀘어(50층, 235.1m), 8 캐나다 스퀘어(45층, 200m), 25 캐나다 스퀘어(25층, 200m) 등이 있다. 이 세 건물은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 1~3위를 차지한다.
카나리워프가 한국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5월 10일 한강 주변을 런던의 카나리워프처럼 개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오세훈 표 제2 한강 르네상스 구상이다. 오 시장은 한강 변 공간 구상 용역을 공고하고 업무, 상업, 관광을 위한 지구 지정에 나섰다.
한강 개발의 모델이 될 카나리워프는 런던 금융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리먼브러더스, 씨티 그룹 유럽본부, 모건스텐리, HSBC 등 국제적인 금융회사와 다국적 법률회사 및 언론사 들이 들어서 있고 다양한 문화, 예술, 관광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개발 당시 주민들의 반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가 개발 초기 상업, 업무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지적과 함께 고층건축물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파괴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시는 카나리워프의 개발 당위성을 인식하고 건축물의 용적율을 350~500%까지 완화했다. 업무 용도는 연 면적 200만 ㎡까지 추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카나리워프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기획되어 명소가 되었다.
재미있고, 대담하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Karl Maier)는 흥미진진한 미니 골프 코스를 몽고메리 광장(Montgomery Square)에 설치하였다. 미니 골프는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거나 동료들과 건전한 경쟁을 펼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카나리 광장에서 펼쳐지는 런치 마켓(Lunch Market)은 5월 5일부터 오픈해 9월 22일까지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은 영국에서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몽고메리 스퀘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카나리워프에는 가족 영화 클럽 행사가 있다. 방문자를 위한 흥미진진한 영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상영한다. 디즈니, 픽사 등의 인기 영화와 흥행작 상영을 통해 관객을 감동시킨다. 6월 19일 일요일 오전 11시 캐나다 스퀘어 파크에서 ‘니모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8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유니언 스퀘어 ‘상어 이야기’까지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여름 조명행사는 6월 21일 화요일부터 8월 20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조명행사를 통해 자연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긴 여름날을 보내기 위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1개의 새로운 설치물과 6개의 영구 작품이 카나리 워프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8개의 패턴과 시로 표시된 현장별 산책로도 있다. 이 설치물은 일출 시 햇빛이 비치고 굴절되어 아름다운 패턴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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