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안정영농 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포함해 ESG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을 찾았다. 충북도는 올해 특히 청주, 괴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중요한 배수로와 저수지를 관리를 비롯해 농업용수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을 찾아 신홍섭 본부장으로부터 공사의 ESG경영 행보와 실천의지를 들어봤다.
Q.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민들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등을 수행하며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작물 침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정 영농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은퇴농, 자경곤란자 등의 농지를 매입·임차·수탁받아 청년농, 귀농인, 전업농, 농업법인 등에게 매도·임대하는 농지종합관리기구인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서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노후 생활의 안정을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들에게는 농업 기반의 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북 농어촌물포럼’은 ‘농업 및 농업용수 관련 전문가(産‧學‧硏)간 교류‧협력을 통해 통합적, 체계적 용수관리를 위한 정책방향 제시 및 공익에 기여’하고자 2020년 11월에 발족하여 2021년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되었습니다.
2022년부터 公社의 농어촌물포럼 변경 운영에 따라 금강(충북, 충남, 전북) 분과로 재편성되어 상·하반기 1회씩 농업 및 농업용수 관련 전문가(産‧學‧硏)가 참여하여 개최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이 있다고 들었는데 현재 어떤 활동이 있나요?
저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어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프로그램 중에 ‘행복한 진짓상’은 매달 농촌지역 독거노인에게 건강 도시락을 정기 배달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배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상태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의 일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한 분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노후된 현관문과 창문을 교체해드렸고요.
여름에는 충북 지역에 내린 이례적인 폭우로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았는데, 당시 피해를 크게 입은 한 농가를 방문해 침수된 옥수수를 수거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영농기에는 ‘농촌일손돕기’ 활동도 추진하고 있는데 상반기에는 청주시에 위치한 한 감자밭에 가서 수확을 도왔고, 10월 중에 한 번 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김장철이 오는데, 공사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을 통해 직접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게 나눠드릴 계획입니다.
Q.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해 5월, 진천 이월면에 소재한 미래 농업 복합문화공간인 뤁스퀘어에서 가진 충북형 KRC-WAY 혁신 프로젝트 발표 및 서약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젝트는 충북지역의 상황에 맞는 4가지 테마 ▲믿을 수 있는 청렴·고객 만족 ▲조화로운 회사생활 ▲재해 없는 3强충북 ▲자발적인 혁신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부 MZ세대로 구성된 혁신학습팀인 충북혁신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불필요한 서적을 기부하는 ‘기BOOK 캠페인’, 자신의 청렴·반부패 경험을 공유하는 ‘청렴 뽐내기’ 등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주시에 소재한 연제저수지에서 본부 직원 25여 명이 저수지 쓰레기 담기(쓰담) 챌린지를 실시했습니다. 저수지 쓰담 챌린지란, 일반시민, 협의체 등 다양한 공사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저수지 수변 환경 정비 활동으로, 본부 내 7개 지사가 모두 공사 저수지에서 수거한 쓰레기로 ‘저수지를 쓰담쓰담’ 글자를 만들어 문장을 완성하는 챌린지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토대로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공사 ESG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Q. 충북지역본부의 ‘E(이제는) S(세상을) G(구해보자) 캠페인’의 진행 결과는 어떻습니까?
2020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 이후 탄소중립 달성이 기업의 경영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요. 충북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E(이제는) S(세상을) G(구해보자) 캠페인’은 ‘생활 속 작지만 구체적인 실천’을 모토로 탄소 중립을 위해 본부 청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사무실 및 구내 카페에 분리수거 매뉴얼을 제작해 부착하고, 개별 머그컵 사용운동인 ‘With a cup(위더컵)’ 운동과 종이 없는 회의를 전개했습니다.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내 냉방 28℃ 온도 유지, 17시 냉방 중단, 18시 일괄 소등, 미사용 조명(복도, 계단 및 화장실 등) 소등을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PC 절전 및 계단 활용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실행한 사업 중 가장 인상깊은 사업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K-스마트 유기농혁신시범단지 조성사업’(괴산 칠성, 245억, 유기농 74ha)을 수주한 것이 본부장으로서의 활동 중 하나로 인상 깊게 남을 것 같습니다.
‘K-스마트 유기농혁신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농업기술에 유기농법을 융합한 농업단지를 구축하도록 계획된 사업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기술에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저감 농법인 유기농법을 더해 ‘친환경’과 ‘스마트’를 함께 추구하며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유기농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휴양·휴식 복합 공간조성을 통해 유기농산물 농가 육성 및 유기농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 ‘충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충주 살미, 209억, 19ha) 공사를 준공했습니다.
‘K-스마트 유기농혁신시범단지 조성사업’ 수주가 ‘충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과 같은 여러 지역특화 사업을 완수한 公社의 능력에 대한 증명이라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스마트농업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한 시범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임기 중 사업의 기틀을 잘 다져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공공기관의 ESG 경영은 이제 필수가 되었는데, ESG경영을 공사에 어떻게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충북본부의 ESG 경영 추진 방향은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농민의 공사’입니다.
농어촌 안팎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충북본부는 이를 위해,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각 분야에 대해 여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로 꿀벌 귀환 캠페인 행사 개최가 있습니다.
해당 행사에서 헛개나무 등 밀원수(蜜源樹) 1000그루와 벌통을 괴산 꿀벌랜드 협동조합에 기증해 꿀벌 사육 초기비용 절감 등 양봉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으며, 기증한 벌통에서 채취하는 벌꿀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벌꿀 기부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충북본부는 지역사회 ESG경영을 선도하는 대표적 농정기관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지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농어업이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인 만큼 행복한 농어촌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맞춰 나가고자 하고요.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용수관리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지역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여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재해 대응을 넘어 ‘저수지 쓰담 챌린지’와 같은 캠페인 진행, ‘K-스마트 유기농혁신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같이 탄소저감 농법인 유기농법을 적용한 사업 계획 및 수주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농어촌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공사가 ESG 경영의 선도자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관심 어린 시선으로 봐주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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