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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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3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에서 마음 건강을 강조하는 모습 [사진=마포구]

 

마포구가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들에게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 받는다고 전했다. 


마포구는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서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민으로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거나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심리상담기관에서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은 8만 원, 2급은 7만 원이다. 정부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최대 64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구민은 본인의 주소에 상관없이 전문심리상담기관을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신건강 또한 신체 건강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복잡하고 변화 속도가 빠른 현대 사회 속에서 지친 마음을 이번 사업으로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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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음이 힘든 구민 위해 전문 심리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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