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ESG탐방 위한 대만 해외워크샵

  • 장한별 기자
  • 입력 2024.11.05 09:2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친환경 건물인 ECOARK와 베이터우 도서관, 도시재생사례 지우펀과 화산1914 등 방문
2.PNG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ESG탐방 위한 대만 해외워크샵 [사진=ESG코리아뉴스]

 

'제3기 한국ESG경영(Korea ESG Leadership Program) 최고위 과정' 원우들이 ESG사례 탐방을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만으로 해외 워크샵을 다녀왔다. 


대만의 인구는 약 2,321만명으로 한족(漢族)이 총 인구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주민이 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만은 총 인구의 약 69%가 도시에 집중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밀도는 1천만 이상의 인구 국가 중 2위를 차지한다. 수도는 현대화된 국제도시 타이베이로 대만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 과정 원우와 ESG코리아뉴스 팀은 ESG탐방을 위해 대만의 친환경 건물과 도시재생사례, 생태공원, 지질공원 등을 둘러보았다. 


친환경 건물은 타오주인위안 아파트, 타이베이 101, 베이터우 도서관, ECOARK 등을 방문했다. 

 
아파트.jpg
▲타오주인위안 아파트 [사진=ESG코리아뉴스]

 

타오주인위안 아파트는 일명 이산화탄소 잡는 아파트로 불린다. 1만 5천 그루의 나무, 태양광 패널, 빗물 재활용, 채광 활용 등 탄소를 흡수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건축됐다. 

 

101.PNG
▲타이베이 101 [사진=ESG코리아뉴스]

 

타이베이 101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진에도 끄떡없는 거대한 내진 설계를 자랑한다. 87층과 92층 사이에 위치한 660톤에 달하는 거대한 철구가 빌딩이 한쪽으로 기울 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건물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진동을 흡수한다. 

 

도서관.jpg
▲베이터우 도서관 [사진=ESG코리아뉴스]

 

베이터우 도서관은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25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자연과의 조화를 테마로 건축된 친환경 건물이다.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목재 활용, 자연 친화적 디자인이 숲 속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에코아크.jpg
▲ECOARK [사진=ESG코리아뉴스]

 

ECOARK는 페트병150만개를 재활용한 건물로 페트병을 건축 소재로 활용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건물 내부에는 자연광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건축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도시재생사례로는 화산1914와 지우펀을 방문했다. 

 
지우펀.jpg
▲지우펀 [사진=ESG코리아뉴스]

 

지우펀은 1920년에서 1930년대에 금을 캐던 광부들의 유흥지였으나 광산이 폐광된 이후 관광 도시로 재생한 사례다. 바다와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홍등이 반짝거리는 컨셉 등 쇠락했던 폐광 마을을 북적이는 관광지로 재탄생 시켰다. 

 

1914.jpg
▲화산1914 [사진=ESG코리아뉴스]

 

화산1914는 1914년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양조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도시재생사례다. 옛 건물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 공연, 카페, 식당 등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기존의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온전히 보존한 상태로 건물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삼림공원.jpg
▲다안 삼림공원 [사진=ESG코리아뉴스]

   

생태공원은 타이베이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다안 삼림공원을 방문했다. 다안 삼림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황로, 백로가 서식하는 연못, 잔디밭, 조깅 트랙과 놀이터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이면서 주민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열곡.jpg
▲지열곡 [사진=ESG코리아뉴스]

 

지질공원은 베이터우(北投) 온천의 진원지인 지열곡(地熱谷)을 찾았다. 베이터우 온천공원 옆에 있는 지열곡은 유황 냄새로 가득한 지옥 같은 곳이라 하여 '지열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지열곡의 온천 온도는 약 80도에서 100도로 예전에는 온천물로 계란을 삶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질 보호와 실족사고 예방을 위해 계란을 삶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번 ESG탐방을 위한 대만 해외워크샵에 참여한 한 원우는 “이번 ESG탐방은 대만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도시재생사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으로 돌아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도시재생사례 등을 비교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 목재 나무 컵 사용하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하기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용기 사용하기 ▲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의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국 박물관, 사무라이 신화를 해체하는 획기적 전시
  •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클라우드 게이트 앞 미국 국경경비대 요원 단체 사진 촬영 비판…“파시스트 미국(fascist America)”의 상징적 행위
  • 인도 명문대 ‘소 정상회담’ 이메일 논란…학문적 자유 침해 우려 고조
  • 이재명 대통령,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주재…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뿌리
  • 아델레이드, 이탈리아의 향기로 물들다... ‘Adelaide Italian Festival 2025(애들레이드 이탈리아 페스티벌 2025)’
  • 유화로 그린 음악 '니에베스 곤살레스'... 릴리 앨런 앨범 『West End Girl』로 예술의 경계를 넘다
  • 베니스 비엔날레 2026 미국관 프로젝트 무산... 문화외교의 공백을 드러낸 사건
  • 타투 합법화, 한국문화 세계화의 새로운 상징으로
  • 디지털 기술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성화하다... ICOM과 G20 문화작업반의 새로운 전략
  • 복재성 명예회장·세이브월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ESG탐방 위한 대만 해외워크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