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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사색노트]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는 이름 없는 영웅들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9.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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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대와 경찰차 [사진=ESG코리아뉴스]

 

불빛이 꺼진 깊은 밤에도 골목길 한켠의 작은 소음에도 누군가는 긴장된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 불길이 치솟는 현장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의 순간마다 우리보다 먼저 달려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소방관과 경찰이다.


우리가 일상이라 부르는 시간 속에는 안도와 평온이 깔려 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길에 나서고 저녁에는 가족과 따뜻한 식탁을 마주하는 평범한 하루. 그러나 그 평범함 뒤에는 누군가의 24시간 지켜냄이 자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 예고 없는 사건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지키는 경찰. 이들의 존재가 있기에 우리는 두려움 대신 안정을 선택할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편안함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 불이 번지지 않도록, 범죄가 확산되지 않도록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은 자신을 내던지며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냈다.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한 채 그들이 마련한 울타리 안에서 안심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문득 생각한다. 내가 평화롭다 느끼는 이 순간 어딘가에서는 소방차의 사이렌이 울리고 누군가는 무전기를 들고 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우리의 일상은 감사해야 할 기적과도 같다.


우리가 그들에게 건네야 할 말은 많지 않다. 단순하다.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 속에 우리의 안도, 우리의 믿음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행복이 담겨 있다.

ⓒ ESG코리아뉴스 & www.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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