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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부산·경남,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개최 — 해양자치분권시대, 남해안 공동발전 전략 논의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10.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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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는 10월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해양자치분권시대 남해안권의 공동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발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제도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그리고 학계·연구기관·경제·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세 시·도지사가 참여한 정책 토크쇼로 막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세 지역의 현안과 연계 사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세 지자체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남해안권 발전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지며, 해양 신산업 육성, 관광·물류 인프라 확충, 지역 간 교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실천 전략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남해안이 가진 지리적·경제적 잠재력을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해안은 유라시아의 기점이자 태평양의 관문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다. 부산·경남과 함께 남해안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 지역이 해양을 매개로 한 공동번영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전남·부산·경남은 ‘남해안 광역경제벨트’를 중심으로 해양자치분권시대의 공동성장 플랫폼을 구체화하며, 국가 차원의 남해안 발전 전략 실현을 위한 정책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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