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를 국가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삼고 국민의 안전과 과학기술 혁신, 균형 발전을 위한 국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닦았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 투자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모든 국민이 주역이 되고 모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한 행보를 이어갔다. 11월 6일에는 강원 동해안 산불 대응 현장을 찾아 관·군 합동 진화 훈련을 점검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책무라며 산불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이제는 과잉 대응이라도 좋다. 조기 대응으로 원점 진화를 이루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그는 산불 진화 장비와 인력을 직접 확인하며 예산과 인력, 장비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지시했고 현장 대원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격려를 전했다. 정부는 이후 산불 조기경보 체계와 통합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 날인 11월 7일에는 대전의 핵융합에너지 연구소를 방문해 초전도 핵융합 연구 장치를 점검하고 연구진을 만났다. 그는 역사적으로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흥했고 외면한 국가는 쇠퇴했다며 젊은 연구자들에게 실패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 투자는 국가가 공부하는 과정이며 정부는 상상하지 못할 수준으로 R&D 예산을 확대했다며 말했다. 정부는 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연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구자 자율성을 확대하며 PBS 제도를 폐지하는 등 연구 환경 혁신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열린 다시 화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는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AI와 첨단기술 인재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가과학자 100명을 육성하고 AI 융합인재를 양성하며 해외 우수 인재 2천 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성장 지원, 청년 연구자 채용 확대, 산학연 협력체계 혁신 등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세종과 정조가 실력 있는 인재를 신분을 넘어 등용했듯이 오늘의 대한민국도 실력 중심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국가 성장전략을 실천하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지역 균형, 인재 양성을 균형 있게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년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시작된다며 정부가 과감히 투자하고 국민이 함께 참여해 모두의 삶이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를 두고 이재명 정부가 기술 혁신과 국민 보호를 조화시키며 성장과 포용의 균형을 추구하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BEST 뉴스
-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새로운 형사사법체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주문했다.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경찰에 대해서는 외부 통제와 내부... -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16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과 인프라, 시장 확대를 비롯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5개국 정상이 함께하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
농지 전수조사에 커진 불안…정부 “투기와 농촌의 현실 구분하겠다”
▲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팩트 체크. [사진=농림수산식품부]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단위 농지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농촌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상당수 농지가 ‘농지법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고령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이웃... -
경기도,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에 ‘AI 자립비서’ 도입…안전·건강·일상생활 지원
▲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AI와 IoT를 활용해 안전·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AI 자립비서’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과 ... -
사라지는 로힝야족의 마을, 폭력 피해 떠났지만 돌아갈 땅마저 잃는다
▲ UNHCR이 2026년 6월 공개한 콕스바자르 난민촌 항공사진 [사진=UNHCR] 미얀마에서 수십 년간 박해와 강제이주를 겪어온 로힝야족이 또다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살던 마을과 토지까지 사라지면서 향후 귀환할 수 있는 삶의 기반 ... -
우주에서 포착한 사우디 사막…모래언덕이 그려낸 ‘지구의 예술’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 [사진=Jessica Meir x]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능선이 굽이치고, 능선을 따라 생긴 그림자가 대지 위에 독특한 무늬를 만든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