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한 통이면 상담 시작… 진단부터 실행·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
자율상담 기업 케이잡스가 전화 통화만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24시간 AI 직업상담 서비스 ‘커리어아틀라스 AI’를 출시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장문의 텍스트 입력 없이 전화를 거는 즉시 음성 기반 상담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이용자가 사람과 통화하듯 자신의 고민을 말로 설명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청취·분석해 경력 상황과 제약 조건을 진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대화 과정에서 이용자의 경력 이력, 현재 상태, 희망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선택 가능한 직무나 경로를 제시하고 그 근거를 함께 설명하며, 상담 종료 시에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음 행동 체크리스트’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시간·장소·절차 부담으로 상담을 미뤄온 이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직장인의 경우 평일 낮 상담이 쉽지 않고, 학생 역시 정해진 상담 시간과 장소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상담이 가능해 일정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과 조직 측면에서는 상담 결과가 기록과 정리 형태로 남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현재 상황 요약, 선택 가능한 방향, 추천 이유, 실행 과제 등이 구조화된 형태로 제공돼 사후 관리와 상담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상담 체계가 비어 있던 야간·주말 시간대에도 운영이 가능해 인력 부담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서는 재직자의 경력 개발이나 직무 전환 상담에 적용할 수 있다.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전화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상담 결과가 실행 과제로 정리되는 구조는 사내 교육이나 훈련 계획과의 연계에도 활용 가능하다.
대학에서는 진로·취업·현장실습 상담 분야에서의 활용이 예상된다. 학생의 진로 고민을 질문 중심으로 정리하고, 준비 과제를 단기 실행 단위로 제시해 상담 이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케이잡스는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이용 환경을 고려해 다국어 상담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잡스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서로 다른 조직 환경에서도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 결과 형식을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상담 기록 요약과 후속 과제 설정 등 반복 업무를 구조화해 상담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상담자를 대체하기보다는 기록·정리 업무를 자동화해 상담자가 핵심 판단과 개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케이잡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케이잡스는 해당 서비스가 답을 대신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고를 정리해주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전화 기반 24시간 상담 방식을 통해 기존 상담 접근의 한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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