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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국산 햇양파 출하 본격화…“맛과 건강, 농가 상생까지 챙기세요”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6.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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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사진=Aan Kurniawan]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수분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국산 햇양파가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햇양파의 우수한 품질과 건강 기능성을 소개하며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파는 우리 식탁에서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채소 중 하나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학계에서도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파의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으로는 ‘퀘르세틴(Quercetin)’과 ‘유화아릴’이 꼽힌다. 특히 양파 겉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 건강 유지와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양파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황 화합물인 유화아릴은 혈관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풍미가 뛰어나다. 샐러드와 생채는 물론 볶음, 구이, 국, 찌개,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 음식의 풍미를 높여준다. 특히 양파에 포함된 주요 영양 성분들은 열에 비교적 강해 가열 조리 후에도 영양적 가치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시기에 출하되는 국산 햇양파는 수확 직후 신선한 상태로 유통되는 만큼 수분 함량이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다. 일반 저장 양파보다 매운맛이 덜해 생으로 섭취하기에 적합하며, 얇게 썰어 샐러드나 겉절이 등에 곁들이면 신선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양파를 한 번에 대량 구매하기보다는 필요한 만큼 구입해 신선하게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남은 양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면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문지혜 센터장은 “양파는 맛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국민 채소”라며 “국산 햇양파 소비 확대는 소비자 건강 증진은 물론 양파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햇양파 소비는 단순히 제철 먹거리를 즐기는 것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국내 농업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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