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국립공원주간 맞아 현장 직원 활동 조명, 자연·문화자원 보전과 방문객 안전·교육 담당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국립공원주간(National Park Week)을 맞아 공원 곳곳에서 자연과 문화자원을 지키는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30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을 통해 야생동물 조사와 기반시설 관리, 긴급상황 대응, 방문객 교육 등 공원 운영을 위해 현장 안팎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공개하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올해 국립공원주간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이야기를 기념하다(Celebrate America’s Story)’를 주제로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이번 게시물을 통해 강조한 것은 공원을 유지하는 일이 방문객들에게 보이는 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직원들은 야생동물을 연구하고 자연·문화자원을 관리하는 한편 도로와 교량,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유지하고 응급의료와 수색·구조,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에도 대응한다. 방문객들이 공원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주요 업무다.
공원 운영 규모도 상당하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리 조직에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1,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객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는 13개의 방문자센터와 박물관, 안내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맡고 있다.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옐로스톤의 관련 부서는 응급의료와 수색·구조, 산불 및 건축물 화재 대응, 법 집행 등을 담당한다. 공원은 넓고 외딴 지역이 많아 육상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헬리콥터 구조 체계와 호수 순찰 등도 운영하고 있다.
공원 기반시설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NPS가 올해 8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옐로스톤에는 1,455개 건물과 1,114마일의 탐방로, 392마일의 포장도로, 61개의 도로교량을 비롯해 상하수도 시설과 야영장 등 대규모 기반시설이 있다. 공원 측은 안전과 자연·문화자원 보전, 방문객 이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올해 국립공원주간에는 직원들의 역할을 별도로 조명하는 ‘Staff Saturday’도 마련됐다. NPS는 공원에서 일하는 인력이 레인저뿐 아니라 시설 관리와 해설, 문화유산 관리, 행정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며 이들의 업무가 국립공원을 유지하는 기반이라고 소개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X 게시물을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가 공원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향유하고 배우며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옐로스톤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해 달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한성숙 총리 “기후위기 대응 핵심은 시민참여”…기후시민회의 첫 숙의토론
▲ 발언하고 있는 한성숙 국무총리 [사진=한성숙 X]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시민이 직접 선정한 기후 의제를 놓고 본격적인 숙의 과정에 들어갔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첫 숙의토론 현장을 찾아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참여”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유엔 현장팀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료물품, 임시 거처 등 긴급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인도적 지원 수요를 파악하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UN X] 히말라야를 가로지르는 네팔 북부에서 대규모 돌발홍수가 발생해 수백 명이 숨지고 수많은 ...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DalaiLama.Answers X]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숨진... -
산불로 쓰러진 나무, 다시 숲을 살리는 자원으로…산림복원 기술의 변화
▲ 제21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결과 공개 [사진=산림청] 산불로 훼손된 나무가 다시 숲을 회복시키는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피해목을 현장에서 토양 보호와 식생 회복에 활용하는 기술부터 폐채석장의 재해 위험을 줄이면서 자생식물을 되살리는 방법까지, 훼손된 산림을... -
정부, 추석 성수품 18만3000톤 공급…소상공인·중소기업에 43.4조원 지원
▲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주요 내용 [사진=대한민국 정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3조4000억원 규모의 명절자금을 공급하고, 서민·취약계층과... -
꽃을 따라 6400㎞…작은 몸으로 대륙을 오가는 ‘붉은벌새’
▲ 붉은벌새가 꽃을 보고 날아가고 있다. [사진=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X+Jake Bonello] 손바닥보다 작은 새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수천㎞를 날아 대륙을 오간다.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붉은벌새(Rufous Hummingbird)’는 작은 몸집과 달리 긴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로 ...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
방사능 연구에 바친 삶… 과학계의 거장 ‘마리 퀴리’를 기리며
과학 계정 ‘월드 오브 사이언스(World of Science)’가 7일 공식 X를 통해 19... -
스크린 넘어 세계를 보살피는 연기파 배우, ‘UN 평화대사’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의 삶과 헌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자 인도주의 운동가인 샤를리즈 테론(Cha...
오피니언
more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⑮] 수소에너지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 초록에너지의 도전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사회...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㉖ CP 도입의 5대 핵심 가치: 왜 지금 컴플라이언스 엔진을 켜야 하는가
수많은 기업을 방문해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ISO 인증의 필요성을... -
[서정태의 ESG 현장 클리닉②] 중소기업, 위험성 평가를 비용이 아닌 경쟁력 강화로 인식해야 한다.
최근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위험성 평가 인정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⑭] 달콤한 초콜릿을 넘어 ESG 가치를 말하다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에 이렇게 깊은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