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6층~지상 34층·16개 동 규모…정비사업 후속 절차 본격화
- 불광천변 문화공원·공영주차장 조성하고 북가좌초 방향 공공보행통로 확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 12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195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불광천변 문화공원, 공공보행통로 등 주변 기반시설 정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16일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2014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가 진행됐다. 서대문구의 올해 정비사업 추진계획에도 북가좌6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목표로 포함돼 있었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건축계획과 기반시설 등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면서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북가좌6구역은 구역면적 10만4656㎡에 지하 6층~지상 34층, 16개 동, 총 195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조합 정기총회에서는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원 98%의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높이와 입면, 형태를 다양화하는 계획도 반영됐다. 특히 불광천과 맞닿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주변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주거단지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도 확충한다. 단지와 불광천 사이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불광천에서 북가좌초등학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도 확보해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통 여건은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6호선 증산역도 인접해 있다. 수색로와 내부순환로를 통한 도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12년을 기다려 온 주민분들의 기대가 실제 주거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행정 절차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새 단지와 주변 동네가 함께 살아나는 정비사업이 되도록 주민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한성숙 총리 “기후위기 대응 핵심은 시민참여”…기후시민회의 첫 숙의토론
▲ 발언하고 있는 한성숙 국무총리 [사진=한성숙 X]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시민이 직접 선정한 기후 의제를 놓고 본격적인 숙의 과정에 들어갔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첫 숙의토론 현장을 찾아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참여”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유엔 현장팀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료물품, 임시 거처 등 긴급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인도적 지원 수요를 파악하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UN X] 히말라야를 가로지르는 네팔 북부에서 대규모 돌발홍수가 발생해 수백 명이 숨지고 수많은 ... -
다이애나 왕세자빈 29주기…앨소프 호수의 작은 섬에 남은 마지막 안식처
▲ ‘Historic Vids’는 29일(현지시간)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생전 사진과 함께 앨소프 영지의 호수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Historic Vids X]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빈(Diana, Princess of Wales)이 세상을 떠난 지 29년을 앞두고, 그의 마지막 안식처인 영국 노샘프턴셔 앨...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DalaiLama.Answers X]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숨진... -
정부, 추석 성수품 18만3000톤 공급…소상공인·중소기업에 43.4조원 지원
▲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주요 내용 [사진=대한민국 정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3조4000억원 규모의 명절자금을 공급하고, 서민·취약계층과... -
산불로 쓰러진 나무, 다시 숲을 살리는 자원으로…산림복원 기술의 변화
▲ 제21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결과 공개 [사진=산림청] 산불로 훼손된 나무가 다시 숲을 회복시키는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피해목을 현장에서 토양 보호와 식생 회복에 활용하는 기술부터 폐채석장의 재해 위험을 줄이면서 자생식물을 되살리는 방법까지, 훼손된 산림을...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
방사능 연구에 바친 삶… 과학계의 거장 ‘마리 퀴리’를 기리며
과학 계정 ‘월드 오브 사이언스(World of Science)’가 7일 공식 X를 통해 19... -
스크린 넘어 세계를 보살피는 연기파 배우, ‘UN 평화대사’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의 삶과 헌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자 인도주의 운동가인 샤를리즈 테론(Cha...
오피니언
more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㉘ CP 등급평가 절차와 제도 개편: 혜택을 쟁취하는 4단계 실무 로드맵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는 대한민국 공정거래법 집행체계... -
[진문(秦雯)의 인공지능 시대의 시각권력 ⑰] 가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이미지의 시대
이미지의 신뢰도가 현실을 앞서는 시대에, ‘진실’은 더 이상 경험 그 자체...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⑯] 농지가 사라지면 식량안보도 무너진다
식량안보가 국가안보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면서...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㉗ CP 도입을 위한 8대 핵심 요소: 형식적 껍데기를 깨부수는 진짜 뼈대
많은 기업이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도입은 ...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