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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공군, 청주 하늘서 연합훈련…F-35A·라팔 공중급유도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9.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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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7일 청주기지서 연합공중훈련, 프랑스 ‘PEGASE 26’ 계기로 전술비행·상호운용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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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프랑스 공군이 청주기지에서 사흘간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한민국공군 X]

 

한국과 프랑스 공군이 청주기지에서 사흘간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다. 양국의 주력 전투기와 공중급유기가 함께 비행하며 공중급유와 전술비행 등 실제 연합작전에 필요한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대한민국 공군은 17일 오후 공식 X 계정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청주기지에서 프랑스 항공우주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프 공군의 연합훈련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KF-16, FA-50 전투기와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됐다. 프랑스에서는 라팔(Rafale) 전투기 2대와 A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MRTT) 1대가 참가했다.


양국 공군은 서로 다른 항공전력이 함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합 전술비행과 상호 공중급유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공중에서 상대국 전투기에 직접 연료를 공급하는 훈련을 통해 항공전력 간 연계와 상호운용성을 확인했다.


16일에는 프랑스 A330 MRTT가 우리 공군 F-35A에 공중급유를 실시했으며, 우리 공군 KC-330은 프랑스 라팔에 연료를 공급했다. 양국의 공중급유기와 전투기가 서로 교차해 급유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프랑스 항공우주군의 이번 방한은 ‘PEGASE 26’ 임무의 하나로 진행됐다. 프랑스 항공우주군은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일본, 인도 등 9개국에 항공전력을 전개해 각국 공군과 훈련하며 장거리 전개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프랑스는 이번 임무를 위해 라팔 전투기와 A330 MRTT, A400M 수송기 등으로 구성된 항공전력을 지난 8일 본국에서 출발시켰으며, 이 가운데 일부 전력이 한국에서 진행된 연합훈련에 참여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항공전력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훈련 기간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군을 기리는 비행도 진행됐다. 한·프 공군 전투기들은 부산 유엔기념공원 상공을 함께 비행하며 프랑스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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