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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위해 도의회와 협치 강화…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10.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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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제안에 협력 의사 밝혀, 2027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전 협의 확대
  • 시장·군수 및 관련 단체와 소통 강화, 재정위기 대응 위한 협력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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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생성이미지]

 

경기도가 재정위기 극복과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9일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언론을 통해 제안한 정례협의 통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도의회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에 적극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남 의장은 도와 도의회가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여·야·정 협치위원회와 같은 상설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협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도의회와의 실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협의체의 구체적인 구성 방식과 운영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도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주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기도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산안 심의 이전부터 주요 재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장애인 등 관련 단체와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추 지사의 지시에 따라 각 실·국 간부를 중심으로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와 시·군 간 재정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추 지사는 최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의회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역 국회의원 등과 소통을 이어가며 재정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브리핑에는 경기도가 직면한 재정위기의 구체적인 규모와 원인, 2027년도 예산 편성에 미치는 영향, 세부적인 재정 대응 방안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향후 여·야·정 협의체가 실제로 구성될 경우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협의 방식과 재정 부담 조정, 주요 정책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소통과 연대를 통해 경기도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경기도민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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