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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유사 증상 보인 방울토마토, 관련 농가 전체 자발적 폐기 동참

  • 유연정
  • 입력 2023.04.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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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가 된 특정 품종 (HS2106)에서만 일반 품종과 다른 쓴맛 성분 검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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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토마토 [사진=Julia]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식중독 유사 증상을 보였던 사건과 관련해 인과관계가 있는 3개의 방울토마토 농가와 특정 품종(HS2106 품종, 상표명 TY올스타)을 재배한 전체 농가(20개 농가)가 자발적 폐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부터 해당 품종 재배 농가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 제한과 함께 쓴맛의 원인이 특정 품종에 국한된 것인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일반 토마토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를 검토하고자 가장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일반 방울토마토 3개 품종과 해당 품종 간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 토마토에서는 쓴맛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며, 해당 품종에서만 토마틴과 유사한 글리코알카로이드 계열인 리코페로사이드 C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낮은 기온 등이 일반 토마토에서 쓴맛을 유발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었으며, 쓴맛으로 인한 문제가 특정 품종에 국한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출하 재개를 기다리던 재배 농가 모두가 정밀 결과에 수긍하고 국민 건강 보호 및 방울토마토 전체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진 폐기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데 의지를 모았으며, 관할 지자체의 확인 하에 4월 13일(목) 기준으로 폐기를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보는 일반토마토 재배농가를 위해 대국민 소비 촉진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토의 유익한 건강 기능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방울토마토 성출하기인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까지 농협 등을 통해 특별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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