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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우크라 협상 준비돼… 평화적 해결 원하지만 군사적 대응도 배제 안 해”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6.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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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서 직접 언급… 협상은 22일 이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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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제28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서 러-우크라 협상 준비 언급 [사진=ChatGPT]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오는 22일 이후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대표단이 협상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양국 간 실무 소통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28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전 세계 주요 통신사 대표들과의 회견에 참석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충돌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길 바라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만일 평화적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군사적 수단을 통해서라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도 함께 내비쳤다.


이어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되는 무장 세력을 보유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이며 안보 우려를 재차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도 열어두며,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양측 정상이 만나는 것은 가능하다”며 “그렇게 되면 협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러시아가 전쟁 장기화 국면 속에서 외교적 해법의 문을 열어두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실제 협상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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