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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국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스마트 교통 실현 첫발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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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협력 기반, 시범사업 선정·국비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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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전국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도입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을 넘어 일상 교통 서비스에 접목한 사례로, 미래형 교통 정책의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동작구는 6월 30일 숭실대학교에서 개통식을 갖고,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 A01’의 운행을 공식 개시했다. 해당 노선은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을 지나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2대의 차량이 총 14회 운행한다.

 

이번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은 2022년 11월, 동작구가 숭실대학교에 자율주행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산학협력단과 기술검토, 업체 발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3년 서울시 시범사업과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잇따라 선정되며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를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도 확보했다.

 

‘동작 A01’의 초기 운행은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 상반기 중 유상 운송 전환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환승 할인 연계를 위해 교통카드 태그는 필수다. 구는 오는 7월 11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시승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4일부터는 일반 시민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동작구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 서비스의 정착을 위해 실시간 도착 안내 단말기(BIT) 설치 등 교통 인프라도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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