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0.5% 상승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8.0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127.3포인트)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곡물과 설탕 가격이 하락했지만, 유지류, 육류, 유제품 가격은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FAO는 최근 기후 변화, 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이 식량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국내 농축산물 물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여름철 잦은 강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농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따른 수급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농작물의 출하 조절 물량을 확대하고, 품목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구매 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할인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여름철 기상 상황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사전 대응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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