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이 자사 브랜드 굿앤개더(Good & Gather)의 냉동 제품인 ‘사우스웨스트 스타일 부리토 볼 블렌드’(12온스) 일부 로트를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025년 9월 발표했다. 제조사인 원 프로즌, LLC(One Frozen, LLC)의 공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게시문에 따르면 이 제품에 표시되지 않은 조개류(새우)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알레르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려면 리콜 대상은 UPC 085239931356, 유통기한(포장에 표기된 권장 사용일) “08/24/2026”인 12온스(약 340–350g) 봉지이며, 로트 코드는 L5055-1 ~ L5055-6 사이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2025년 4월 17일 이후 타겟 전 매장에 유통·판매되었고, 회수 대상 수량은 약 57,000개(언론 보도 기준 57,240개)에 달한다.
이번 리콜은 소비자 불만 제기(세 건의 신고)로 촉발됐다. 소비자들이 제품에서 새우 성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제조사와 유통사가 원인을 조사했고, 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보건 당국에 보고된 중대한 질병 또는 사망 사례는 없다는 보도가 있지만, 조개류(특히 새우)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존재한다. 증상으로는 두드러기·얼굴·목·입 주위의 부종·호흡 곤란·메스꺼움·구토·복통·저혈압·의식 저하 등이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찾거나 119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조치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정의 냉동고를 확인해 해당 UPC와 유통기한, 로트 코드가 일치하는 제품이 있으면 절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근처 타겟 매장으로 가져가 환불을 받으라는 것이 FDA와 언론의 권고다.
손으로 제품을 만진 뒤에는 손을 씻고 조리 도구·조리대 등 교차오염이 의심되는 표면도 세척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가족이 있을 경우 집 안의 다른 음식과 분리해 추가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타겟 고객 서비스(미국 내)는 환불·문의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식품 제조(Food Manufacturing)에 따르면 업계 관점에서 이번 사건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미표시’가 초래하는 리스크를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식품 제조·포장 과정에서의 교차오염 관리, 원재료 추적(traceability), 라벨링 심사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유통사는 소비자 신고에 신속히 대응해 리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번 리콜은 제조·포장 라인에서 해산물이 취급된 이력이 있는지, 공급망의 혼선이 있었는지 등 후속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가 있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소비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섭취한 제품의 사진 또는 포장 정보(UPC, 로트 코드, 유통기한 등)를 함께 제시하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리콜 관련 공식 정보와 사진은 FDA의 리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겟 매장 또는 고객 서비스로 문의하면 환불·반품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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