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기후·거버넌스·탄소회계까지 13주 실무 중심 교육 마무리
제4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수료식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사)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한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2023년 첫 개설 이후 매년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4번째 기수를 맞았다.
이번 4기 교육 프로그램은 ▲ESG 트렌드와 ESG 경영 ▲거버넌스 ▲ESG 평가 대응 전략 ▲AI 기반 ESG 벤처창업 투자 ▲저출산·고령화 ▲성공을 위한 습관 혁신 ▲AI 활용법과 기업 생존 전략 ▲디지털 탄소회계 ▲AI·빅데이터 기반 ESG 관리 전략 ▲ESG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이전 기수 수료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ESG위원회 윤재은 이사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축사를 맡은 한국ESG위원회 윤재은 이사장은 "ESG는 환경뿐 아니라 사회와 거버넌스 전반을 아우르는 시대적 핵심 가치"라며, "AI∙로봇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기후위기가 가장 심각한 글로벌 현안인 만큼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기 과정의 13주가 빠르게 지나갔다”며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4기 최고위과정 원우회장을 맡은 (주)조우가산업개발 정의식 대표는 "이번 4기 과정이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수료생 모두가 각자의 현장에서 ESG 가치를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실천으로 '제로 웨이스트 교육 과정' 구현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교육 기간 동안 환경 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컵·나무젓가락·물티슈·비닐포장·플라스틱 용기·종이 교재 등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방향으로 운영했다. 대신 ▲CXP 목재 나무컵 ▲다회용 젓가락 ▲손수건 ▲종이 도시락 ▲디지털 강의자료 등을 활용하며 ESG 교육의 취지를 실천했다.
그 결과 1기부터 4기까지의 쓰레기 절감량은 다음과 같다.
▲4,780여개의 종이컵 미사용 (1기 1,960개, 2기 1,520개, 3기 900개, 4기 400개)
▲3,986여개의 플라스틱 용기 미사용 (1기 1,680개, 2기 1,120개, 3기 900개, 4기 286개)
▲7,690여장의 물티슈 미사용 (1기 2,520장, 2기 2,500장, 3기 1350장, 1,320장)
▲1,750여개의 나무젓가락 미사용 (2기 753개, 3기 450개, 4기 550개)
▲165,790장의 A4용지 미사용 (1기 61,680장 2기 53,820장 3기 26,390장, 4기 23,900장)
이 같은 노력은 교육 과정 내부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한 샌드위치 전문점은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 용기로 전환했으며, 한 김밥 전문점은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재질 용기에서 재활용 가능 PET 용기로 변경하는 등 변화가 이어졌다.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의 담당교수인 ESG코리아뉴스 유연정 대표는 "지난 13주간 ESG와 AI를 함께 공부하며, ESG가 일시적 규제가 아니라 더 조화롭고 인간다운 삶을 위한 본질적 가치임을 교육 과정 전반에서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은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하며, 수료생들도 배운 내용을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내년 상반기 3월에 개강 예정이다.
BEST 뉴스
-
꽃처럼 숨고, 순간적으로 날개를 펼친다…‘크레오브로터(Creobroter)’ 꽃사마귀의 놀라운 생존법
초록빛 몸에 노란 무늬를 두른 작은 곤충이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다. 얼핏 보면 열대의 식물이나 꽃잎 일부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사냥을 기다리는 사마귀다. 평소에는 주변 식물에 몸을 감추고 있다가 위협을 느끼면 화려한 날개를 펼치는 모습은 꽃사마귀가 가진 독특한 생존 전략을 보... -
NASA가 전한 9월의 밤하늘…‘하베스트 문’ 곁에 토성 뜬다
▲ NASA Artemis가 26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공개한 하베스트 문. NASA는 해가 진 뒤 동쪽에서 떠오르는 보름달 가까이에서 토성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NASA Artemis 공식 X] 가을의 밤하늘을 밝히는 ‘하베스트 문(Harvest Moon)’이 찾아온다. 올해는 보름달 ... -
1493년 9월 25일, 콜럼버스 두 번째 항해 시작…17척 선단 이끌고 대서양으로
▲ 1493년 9월 25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7척의 선박을 이끌고 스페인 카디스를 떠나 두 번째 대서양 횡단 항해에 나서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 사진. [사진=Today in History x] 1493년 9월 25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7척의 선박을 이끌고 스페인 카디스를 떠나 두 번째 대서양 ... -
인간보다 DNA 30배 많은 남미폐어…동물 최대 게놈 기록
▲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5일 공식 X를 통해 남미폐어 ‘레피도시렌 파라독사’가 지금까지 유전체 염기서열이 분석된 동물 가운데 가장 큰 게놈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약 910억 개의 염기쌍으로 인간의 약 30배에 달한다. [사진=Science Magazine X] 남아메리카에 사는... -
웹 망원경이 포착한 ‘우주의 거울’…하나의 은하가 네 개로 보였다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하나의 은하가 네 개 이상으로 나뉘어 보이는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 [사진=NASA Webb Telescope]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하나의 은하가 네 개 이상으로 나뉘어 보이는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 거대한 은하단의 중력이 그 뒤에 있는 은... -
꽃송이가 여우 꼬리처럼…열대 아시아의 난초 ‘폭스테일 오키드’
▲ 풍성하게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여우의 꼬리를 닮아 ‘폭스테일 오키드(Foxtail Orchid)’라고 불린다. [사진=Amazing Nature x] 작은 꽃들이 줄기를 따라 촘촘하게 피어나 긴 꽃다발처럼 늘어진다. 풍성하게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여우의 꼬리를 닮아 ‘폭스테일 오키드(Foxtail Orchid)...
전체댓글 0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