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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해썹으로 안심 더하고, 글로벌 해썹으로 식품안전 강화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1.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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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2026년 주요업무로 스마트·글로벌 해썹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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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스마트 해썹(Smart HACCP)과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확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조부터 소비까지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2026년 주요 업무의 일환으로 스마트 해썹(Smart HACCP)과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제조 단계의 위해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품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해썹과 글로벌 해썹은 기존 해썹 제도에 첨단 기술과 국제 기준을 접목한 제도로, 제조 공정 관리뿐 아니라 식품 테러, 가짜 원료 사용 등 고의적인 식품사고까지 포괄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 해썹 확산…식품사고 예방과 생산 효율화 기대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를 올해 650개소까지 확대하고, 2030년에는 최대 1,05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업체 규모별 맞춤형 기술지원,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스마트 센서 개발·보급, 정기 현장 조사·평가 면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총 560개 업체가 스마트 해썹에 등록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품·축산물 제조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CCP 모니터링 자동화 설비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구축비의 60%를 지원하며, 관련 예산은 3억 원이다.


또한 국민 다소비 식품인 음료류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을 새롭게 개발해 업계에 보급한다. 식약처는 앞서 빵류(2022년), 김치류(2023년), 과자류(2024년), 냉동식품(2025년) 등 주요 식품군에 대한 선도모델을 개발·보급하며 스마트 해썹 확산을 추진해왔다.


글로벌 해썹 조기 정착…국제 경쟁력 강화


식약처는 2025년 8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해썹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제도의 조기 정착과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전문 심사·지도 인력을 양성하고, 영업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해썹 인증 유효기간 연장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해썹이 GFSI(국제식품안전협회) 등 국제 인증제도와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민·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아프라스 회원국 및 주요 수출국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홍보도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해썹 등록 평가 매뉴얼을 배포하고 도입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CJ제일제당을 포함한 13개 업체 54개 품목이 글로벌 해썹 등록을 완료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스마트 해썹과 글로벌 해썹이 식품 제조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과 함께 세계 식품안전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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