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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선… 자원 재활용 촉진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3.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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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최초 ‘내 집 앞 맞춤 수거’ 추진
  • 공동주택 107곳에 전용 수거함 150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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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선… 자원 재활용 촉진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그동안 배출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수거 체계를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4일 강릉시청에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장덕기)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은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지만, 중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을 모아야 무상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거나 주민센터로 직접 운반해야 하는 등 배출 과정에서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상시적인 수거 체계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릉시에 따르면 2025년 폐가전 수거·처리량은 대형 폐가전 1만7,023대, 중소형 폐가전 5만4,435대로 총 951톤이 재활용 처리됐다. 특히 중소형 폐가전의 배출량이 대형 폐가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도내 최초로 ‘내 집 앞 맞춤 수거·처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대형 폐가전에 비해 배출이 어려웠던 중소형 폐가전의 수거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대상지 조사와 시민 홍보를 담당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함 설치 지원과 무상 수거·집하 및 재활용업체 인계를 맡는다.

 

시는 우선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107개소에 전용 수거함 150개를 설치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설치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배출 방법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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