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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걷다…장애인 인식 개선·지역 통합 다짐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4.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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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도심 속 무장애 환경 확산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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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걷다…장애인 인식 개선·지역 통합 다짐 [사진=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심공원의 무장애 산책로를 걸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4월 23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걸어봄, 즐겨봄, 나눠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걸어봄’, ‘즐겨봄’, ‘나눠봄’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암근린공원 내 ‘무장애 나눔길’을 함께 걷는 ‘걸어봄’ 프로그램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산책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지역 주민,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산책로를 이동하며 무장애 환경의 필요성과 일상 속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식 개선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건강,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 참여를 확대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고혜영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한 이번 기념행사가 모두가 어우러지는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장애 환경으로 조성된 도심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었던 경험이 당연한 일상이 되는 날이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복지관 인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 보장 캠페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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