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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셔널트러스트, 제24회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캠페인 개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6.05.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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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훼손 위기 자연·문화유산 시민 제안 접수… 6월 15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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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풍천리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제23회 ‘이곳만은 지키자!’ 한국내셔널트러스트대상 수상) [사진=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이 훼손 위기에 놓인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시민의 힘으로 발굴하고 보전하기 위한 제24회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시민단체가 보전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제안하고 사회적 관심을 모아 보전 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분야로 나뉜다. 

 

자연유산 분야는 자연 생태계와 농촌 마을, 동식물 서식지, 학술적 가치가 있는 지형 등을 포함한다. 

 

문화유산 분야는 역사 유적지와 전통 가옥, 근대 건축물, 옛 교통·통신 시설 등 보전 가치가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법적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문화재와 보호구역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이며, 개인과 단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네티즌 평가와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린다.

 

선정 대상지에는 ‘내셔널트러스트대상’과 ‘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상’, ‘한국환경기자클럽상’ 등이 수여된다.

 

이번 캠페인은 수상 대상지 간 우열을 가리지 않고 모든 유산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취지에 따라 동일한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대상지 가운데 ‘구례 사포마을 다랭이논’은 골프장 건설 계획이 철회됐으며,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등도 시민 참여를 통해 보전 계기를 마련한 사례로 소개됐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3회 동안 총 166곳의 보전대상지를 발굴해왔다”며 “사라져가는 소중한 자연과 문화유산이 시민의 힘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24회 ‘이곳만은 지키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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