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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쿠팡 물류센터 화재 끝까지 챙기겠다"…현장 점검 및 시민 안전대책 발표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7.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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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시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화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박찬대 X]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쿠팡 물류센터 화재 발생 사흘째인 20일 오후 5시 31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화재 대응 상황과 시민 안전대책을 공개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화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소방동원령 아래 전국에서 모인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총력 대응을 지시했고, 윤호중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신속한 판단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진압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시대피소 확대…어린이집 31곳 휴원 권고


박 시장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분진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보다 임시대피소를 3곳으로 확대했으며, 연기와 분진으로 주거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신현여자중학교 등 지정 대피소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석남동과 신현원창동 일대 어린이집 31곳에 휴원을 권고하고, 인근 초등학교도 휴교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학부모들에게 불편을 드리지만 아이들의 호흡기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원인 규명·물류창고 안전 전수점검 추진


박 시장은 화재 진압 이후의 후속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인천시가 관내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민이 안심할 때까지 대응"


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X 게시글은 화재 대응 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체계와 주민 보호 대책, 향후 재발 방지 계획을 함께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임시대피소 확대와 교육시설 휴원, 대형 물류창고 전수점검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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