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돈나, 자신의 외모 비판에 대해 ‘여성 혐오와 노인 차별’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루이즈 티코니(64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비판에 ‘여성 혐오와 노인 차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시상식에서 흰색 칼라 셔츠와 검은색 넥타이 위에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고 시상식장에 섰다. 하지만 시상식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얼굴에 대해 “마돈나 얼굴에 무슨 일이 생긴거야!”라고 말하고, 또 다른 팬은 “이 사람은 마돈나 흉내를 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우회 지적하며 마돈나의 성형을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마돈나가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뉴페이스 후보에 올랐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곳곳에 스며드는 여성 혐오와 노인 차별의 눈초리를 받게 됐다”며 “세상은 45살이 넘은 여성들에 대해선 축복하기를 거부하고 벌주려 한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성 소수자 가수들의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으나, 과거와 달라진 마돈나의 외모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마돈나의 인스타그램에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이라는 외모 비하의 댓글 등을 달았다.
마돈나는 “많은 사람들이 성 소수자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신의 말에 주목하지 않은 채 누군가를 왜곡할 수 있는 줌카메라 렌즈로 찍은 사진만을 이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게시물에서 "나는 내가 한 창의적인 선택이나, 외모 옷차림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으며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내 경력 초기부터 언론에 의해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내 뒤의 모든 여성들이 앞으로 더 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구적인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외모를 통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여러 차례이다. 1989년 "라이크 어 프레이어(Like a Prayer)" 뮤직비디오에서 새틴 슬립 드레스를 입고 1990년 ‘금발의 야망(Blond Ambition)” 월드 투어에서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콘 브라를 착용한 것으로 유명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론에 의해 단 한 번도 자신의 신념을 단념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마돈나의 외모 논란은 여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외모로만 판단하는 '인권'문제의 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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