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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3.08.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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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패류 생식 금지 등 예방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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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사진=질병관리본부]

 

광양시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 결과, 지난 7일 광영동 도촌포구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전남에선 1월 16일 영광군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고, 질병관리청은 6월 15일 첫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감염 환자가 나오며,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에 바닷물 접촉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을 동반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피하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사용한 도마나 칼은 소독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횟집 등 어패류 취급 업소에 대한 수족관수 검사,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등 선제적 예방관리로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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