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사리 제설제, 비료, 화장품 에 이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케미칼 제조업체'로

제 2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회차 교육이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 회관) 사파이어 홀에서 지난 11일 열렸다.
이날 2부 수업은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의 '세계 최초 불가사리 제설제 스토리와 경영철학'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내용은 23살의 어린나이에 환경 관련 사업으로 뛰어든 계기와 7년 간 회사를 이끌어낸 성장 스토리에 대한 내용으로 담았다.
양 대표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친환경 사업을 왜 시작했는가?"인데, 그에 대한 답은 "환경과 관련된 산업이 더 돈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고 자문자답 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양 대표는 "본래 환경 키워드가 도의적인 영역, 도덕적 키워드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창시절에 탄소배출권 정책이 수립되는 것을 보며 환경이 자본 시장에서 자본주의적 해결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어서 흥미로웠고 환경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친환경 비즈니스에 뛰어들게 했다"고 말했다.
또 스타스테크의 대표적인 사업이 '친환경 제설제'인데 이 사업은 "탄소배출권과 같은 규제가 없음에도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예시를 들며, "제설제에 소금이나 염화칼슘을 쓰게 되면 도로가 파손되거나 차량이 부식되는 등 여러가지 피해들이 발생하게 돼 보수 비용으로 다시 10배에서 20배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친환경적인 제설제를 사용하면 제설 비용은 두 배로 늘어나겠지만 보수 비용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따라서 "민간도로관리업체 입장에서는 다시 보수 비용이 들지 않으니 친환경 제설제가 더 경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양 대표가 이 사업에 끌렸던 이유는 "탄소배출권이나 환경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감 없이영업 부문에서 쉽게 설득되는 구조이고, 환경이 친환경 자본시장에서 조금 더 경제적으로 연결 짓기 위해서는 탄소배출권의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탄소배출의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사업을 좀 더 빠르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양승찬 대표는 스타스테크 기업은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이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만드는 곳으로, "현재 스타스테크의 친환경 제설제는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캐나다의 고속도로에 살포될 수 있는 유일한 친환경 제설제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친환경 제설제로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불가사리를 써서가 아닌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친환경 제설제 중 가장 부식이 안되기 때문이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이유를 언급했다.
또 "환경적인 산업을 고민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탄소배출권에 관한 시대적 흐름이 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점프업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였다."고 전했다.
친환경 제설제 사용 설득에 있어서 첫번째로는 "일반 제설제보다 비용이 비싸지만 보수비용까지 생각하면 더 경제적이고, 우리나라에 있는 고속도로 유지보수 비용만 고려해봐도 연간 30-400억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말했다.
두번째로는 "불가사리로 인한 연간 피해액이 약 3천 억 정도로 보고 있다."며, "정부가 불가사리를 소각하고 매립에 많은 예산을 써서 처리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콘트리트나 철강이 부식되지 않음에 따라 자재 손실 감축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소각 폐기했어야 할 불가사리를 처리해줬기 때문에 탄소 배출권 확보가 가능했다"면서, "연간 약 3만 톤 정도의 탄소 배출권을 이미 확보한 기업이다."고 전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리하는 자발적 배출권을 승인 받은 국내 1호 기업이다."고 소개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제설제, 비료, 화장품)
양승찬 대표는 "사업을 지속하는데 있어서 2가지의 한계점이 있었다"면서 "하나는 불가사리를 갈아 넣는게 아닌 불가사리의 특정 성분을 추출해서 친환경 원료만을 사용하다보니 폐액이 발생했고 이 폐액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한계점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또 계절성의 한계가 뚜렷해 겨울에만 팔리는 한계점이 있어 이 2가지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큰 허들이였다."고 밝히며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사업의 확장 전략을 고민하게 된 계기를 알렸다.
양 대표는 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찾은 쉬운 방법이 "불가사리의 친환경 원료를 추출하고 남은 폐액 마저도 다 비료로 만들어 유기질 복합 비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었다"며, "좋은 점이 원가가 매우 싸고 톤당 40-50만 원 주고 폐기 처리해야 할 것을 비료로 만들다보니 손실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페넬라겐이라는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지만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봤을 때 화장품 사업을 직접하는 것은 부합하지 않아 로열티 형태로 중형 브랜드에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고 말하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양 대표는 "스타스테크 기업의 친환경 제설제, 비료, 화장품 원료의 사업 모델에 더불어 탄소 배출권이라는 시기적 규제 시점이 다가왔기 때문에 현재는 친환경 케미컬이라는 조금 더 광범위한 사업 영역으로 비전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서 "국내 시장에서 주창하는 기업 비전이 글로벌 친환경 케미칼 제조업체이다. 너무 뻔한 단어들의 조합같지만 케미컬 산업의 특징과 역사를 보면 굉장히 대담한 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케미컬 산업이 대기업은 100원에 팔아도 되는 형태지만 중소기업은 아무리 기술 개발을 해도 규모 경제가 안나와 120원에 팔아야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규모 경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느냐가 이 케미컬 산업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고 비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스테크는 탄소배출권이나 친환경의 특정 키워드로 작은 기업이지만 최초로 케미컬 산업 시장에서 부채골 형태로 점유해 보자는 좀 더 담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성공을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겠지만, 핵심은 ESG라는 키워드로 현 시점에서 이 정도까지 고민을 하며 기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영역의 방법론들이 있다는 좋은 사례로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셔서 오히려 지금 가진 어려움이나 도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조직 관리 와 인사관리에 대한 고민이 실질적인 고민이고 회사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서 혼자서 다 알고 해결하려다 보니 물리적인 한계점들이 오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한 교육생은 "회사를 설립 후 영업도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자금 모금부터 원자재 매입과 생산, 영업에서의 어려웠던 과정의 사례들을 하나씩 설명하며, "처음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분들도, 두 번 세 번 찾아가니 눈을 마주치고 귀를 열기 시작했다."고 전해 영업의 기술보다 반복적인 만남이 중요함을 알리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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