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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 가구 심리상담 지원…전문상담센터 5곳 운영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4.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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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움, 우울감... 심리적 어려움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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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가구 상담지원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외로움,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5곳의 전문상담센터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개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위례점(수정구 창곡동) ▲마음톡톡 상담센터(분당구 이매동) ▲차 심리상담센터(분당구 야탑동) ▲파이 심리상담센터(분당구 서현동) ▲엠브레스마인드 심리상담센터(분당구 구미동) 등 총 5곳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부터 64세 이하의 1인 가구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031-729-1756~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상담은 최대 12회까지 가능하며, 이 중 8회까지는 전액 시비로 무료 제공, 9회차부터는 회당 4,000~6,000원(상담비의 10%)을 자부담해야 한다. 집단 상담은 6~8명 규모로 최대 4회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중원구 둔촌대로 소재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는 차의과학대학교 인턴 상담사들이 기초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전문상담센터들과 연계해 심화 상담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5곳의 상담소와 협력해 101명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총 698회의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2023년 말 기준, 성남시 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에 해당하는 13만 1,096가구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심리적 불안을 겪는 1인 가구가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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