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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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 4월 본격 운영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야외활동과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늠내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활동을 통해 산림의 가치와 생태 환경을 배우고, 걷기를 통한 신체적·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첫 운영 구간은 ‘늠내2코스 갯골길’로, 경기도 내 유일한 내만형 갯골 생태를 간직한 길이다. 참가자들은 갯골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벚꽃터널, 옛 염전, 생태탐방로, 모새달 다리 등을 거쳐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약 6km의 순환 코스를 걷게 된다.


특히 이 코스에서는 갯골의 자연환경과 염생식물, 봄철 야생화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며, 걷기 자세 교정이나 맨발 걷기 등 숲 해설과 건강 체험이 병행된다. 벚꽃과 아까시꽃이 만개하는 4~5월에는 더욱 풍성한 자연경관 속에서 트레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금요일 오전과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인과 학생,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14일부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월부터 시작되는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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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건강한 걸음, 시흥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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