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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소방공무원 12명 초청 격려 오찬… 이재명 정부가 소방의 119 되겠다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1.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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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소방차와 강훈식 비서실장 [사진=ESG코리아뉴스,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전은수 부대변인은 11월 5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제63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소방공무원 12명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산사태와 가뭄 현장 등에서 올 한 해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험한 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오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국민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걸맞은 보상이 따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 자리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오갔다. 참석한 소방공무원들은 ‘응급실 뺑뺑이’ 문제, 응급의료 전용헬기 활용 확대, 구급대원 충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경험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지난달 경북 의성 산불 당시 고립된 동료 10명을 전원 대피시킨 경산소방서 이종혁 소방령은 산불 진화 장비 확충을 건의했고, 평창소방서 김종혁 소방위는 “병원까지의 이송 거리가 너무 멀다”며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신동 아파트 화재 당시 주민 대피를 이끈 익산소방서 김강훈 소방경은 “대통령님께서 임기 중 한 번이라도 소방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시면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훈식 비서실장은 “대통령께 꼭 전하겠다”며 “국민의 119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께, 이재명 정부가 소방의 119가 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소방공무원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사히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올 때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오찬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지역적 안배, 상징성, 헌신과 희생정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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