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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 네트워크 본격 확대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2.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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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 네트워크 본격 확대[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이하 PnC)’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인 PnC 충전 서비스를 국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nC는 기존 전기차 충전 방식과 달리 별도의 회원 인증 카드나 신용카드가 필요 없으며, 차량과 충전기 간 암호화 통신을 통해 인증과 결제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 초급속 충전 브랜드인 이피트(E-pit) 충전소 64곳에서 Pn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12개사와 협업을 통해 PnC 적용 충전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협업 대상에는 채비, GS차지비, 나이스(NICE)인프라, 스타코프, 에버온, 이지차저, 이카플러그, 케빗(KEVIT), 클린일렉스, 플러그링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포함된다.


먼저 2026년 1분기 중 채비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한 충전소를 중심으로 PnC 기술을 적용해, 사용 가능한 충전소를 1,50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후 나머지 충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PnC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정부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통신 규격과 결제 체계를 검증하고, 완속 충전기에서도 Pn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PnC 서비스 확대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충전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충전 인프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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