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평등·다양성 지표 반영 글로벌 주식형 펀드 5선 소개…사회(S) 중심 투자 흐름 강화
최근 해외 금융 전문 매체 RankiaPro는 성평등 및 다양성을 투자 전략에 반영한 5개의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소개하면서, 젠더 평등(Gender Equality) 기준을 포함하는 투자 전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들 펀드는 여성 리더십, 다양성·포용성, 성별 간 평등 정책 등 사회(S) 영역 지표를 투자 스크리닝 과정에 통합해 종목을 선별한다. 이는 ESG 평가 기준 가운데 특히 사회적 책임·다양성 확대 요소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펀드는 ESG 점수 체계나 외부 데이터 제공기관의 성평등 지표를 활용해,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 동일임금 정책 등 성평등 관련 요인을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정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방식은 성평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자본을 유입하는 구조다.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ESG 투자 중에서도 특히 사회(S) 영역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젠더 평등을 반영한 펀드가 그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RankiaPro는 이러한 펀드가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성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투자 정보 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젠더 렌즈 투자(Gender-lens Investing)’는 여성 리더십 비율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평등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방식이 보편화하고 있다.
해외 자산운용업계는 성평등 요소를 단순한 사회적 가치가 아닌 장기적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확보 요소로 보고 있다. 여성 리더십이 높은 기업은 의사결정의 다양성과 혁신성이 강화되고, 인재 확보 및 조직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들이 투자 논리에 반영되고 있다.
다만 성평등 관련 지표의 국제적 표준화 부족, 국가별 공시 체계 차이, 기업의 정책과 실제 운영 간 괴리 가능성 등은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투자자들은 형식적 보고를 넘어 실질적 정책 이행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E) 중심이던 ESG 논의가 사회(S)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성평등을 반영한 투자 전략이 하나의 독립적 테마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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