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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 온사이트 전력 공급용 고체산화물 플랫폼 ‘엔듀라’ 공개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4.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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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센터·에너지 집약 산업 수요 대응…전력·수소 통합 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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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스, 온사이트 전력 공급용 고체산화물 플랫폼 ‘엔듀라’ 공개 [사진=세레스]

 

에너지 기술 기업 세레스(Ceres)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을 겨냥한 온사이트 전력 공급 플랫폼을 공개했다.

 

세레스는 고체산화물 기반 스택 플랫폼 ‘엔듀라(Endura)’를 출시하고,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연료 유연성을 특징으로 한다. 초기에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으며, 향후 수소와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단계적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또한 기존 전력망 구축이나 인프라 확장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설치와 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고전압 직류(DC) 기반 구조를 적용해 데이터센터 등 최신 전력 수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엔듀라는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강철 지지 셀 구조를 적용해 기존 고온 고체산화물 방식보다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며, 이를 통해 소재 활용 범위를 넓히고 비용 효율성을 확보했다.

 

발전 성능 측면에서는 천연가스 사용 시 65% 이상의 전기 효율을 제공하며, 열병합발전 방식 적용 시 총 효율은 90%를 초과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급격한 부하 변화나 긴급 정지 상황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수소 생산 측면에서도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결합할 경우 기존 저온 전기분해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세레스는 해당 플랫폼을 파트너십 모델과 결합해 지역별 생산과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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