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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중동·동남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글로벌 경쟁력 유지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5.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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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mdia 조사서 주요 신흥시장 선두… 갤럭시 S26·A시리즈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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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중남미·중동·동남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글로벌 경쟁력 유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중남미와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Omdia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480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1290만 대를 출하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고,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이다.

 

Omdia는 중남미 시장에서 갤럭시 A시리즈가 판매 확대를 이끌었으며, 삼성전자가 다양한 가격대 제품군을 통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중동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34%로 1위를 기록했다.

 

중동 스마트폰 시장은 소비 심리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100만 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갤럭시 S26 시리즈와 A시리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선두를 유지했다고 Omdia는 설명했다.


동남아 시장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160만 대 규모로 집계됐지만, 삼성전자는 46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했다.

 

Omdia는 갤럭시 S26의 초기 판매 호조와 A시리즈 판매 확대가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남아 시장은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349달러로 전년보다 19% 상승하는 등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삼성전자가 브랜드 투자와 유통망 확대 전략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브랜드 신뢰도와 프리미엄 경험, 사후서비스(AS) 경쟁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Omdia 역시 배터리 성능과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AS 등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의 핵심 요소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규 A시리즈 출시 등을 통해 2분기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Omdia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도 22%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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