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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카카오, 폭염·지진 등 재난정보 신속 전파 협력…취약계층 지원도 강화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7.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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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기상청과 카카오가 폭염과 지진 등 위험기상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위험기상 정보 확산과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기상청과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카카오톡 채널과 비즈보드 등을 활용해 위험기상 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개편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비롯해 폭염, 호우, 지진 등 각종 위험기상 정보와 국민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특히 단일 기상현상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선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하고,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함께 국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지원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상청과 카카오는 앞으로도 위험기상으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기상청의 전문적인 기상·지진 정보와 카카오의 디지털 플랫폼 및 기술력을 결합해 국민 안전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위험기상과 지진 등 중요한 정보가 국민의 일상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은 기후위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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