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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 수도권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알려…"대피명령 시 즉시 이동해야"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7.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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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식 산림청장, 수도권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알려. [사진=박은식 X]

 

박은식 산림청장이 18일 오전 8시 40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이날 게시글에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는 19일까지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국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 등 재난 안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대피 안내나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장소로 즉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향해서는 "위험 상황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고, 필요 시에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청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경보 상향은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반이 크게 약화되면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기상 상황과 산사태 위험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특히 산림 인접 지역과 급경사지, 계곡 주변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들에게 위험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관계기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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