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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AI가 셀프계산대 결제 누락 감지한다…신세계아이앤씨와 시범 도입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8.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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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 완료 전 자리 떠나면 AI 카메라가 감지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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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비전 기반 셀프 POS 결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셀프계산대에서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고객이 자리를 떠나면 인공지능(AI)이 이를 감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비전 기반 셀프 POS 결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AI 카메라가 고객의 셀프 POS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을 감지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셀프계산대에서 결제를 마치지 않은 상태로 자리를 떠날 경우 AI가 이를 감지하고 화면에 결제 미완료 안내 메시지를 표시해 정상적으로 결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의점의 기존 셀프 POS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AI 연산 처리 기능을 갖춘 VPU(Video Processing Unit)가 탑재된 초소형 카메라가 자체적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서버나 미니 PC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존 셀프 POS에 카메라 한 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어 시스템 교체나 복잡한 연동 과정도 최소화했다.


BGF리테일과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7월부터 서울 강남 인근 CU 점포 한 곳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CU는 AI 기반 결제 관리 기능이 셀프 POS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셀프 POS를 활용하면 점포 근무자가 결제 업무 외에 상품 진열과 매장 정리, 고객 응대 등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범 운영 범위도 확대한다.


양사는 오는 9월부터 다양한 입지의 CU 매장에서 추가적인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 동선과 결제 패턴, 체류 시간, 대기열 등 매장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점포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준용 BGF리테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고객 편의와 점포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리테일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리테일 환경을 지속 확대하고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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