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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재활용 원료 50% 적용 전력 케이블 소재 상업화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8.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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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 약 34% 저감…고객사 품질 검증 완료
  •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HDPE 자켓 소재로 친환경 케이블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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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재활용 원료 50% 적용 전력 케이블 소재 상업화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Wire & Cable, W&C) 부문이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전력 케이블 소재 상업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재활용 플라스틱(PCR·Post-Consumer Recycled) 원료를 50% 적용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기반 전력 케이블 자켓 소재 ‘CHBA-8241RC’의 고객사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CHBA-8241RC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 소재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기존 제품과 비교해 1kg당 탄소배출량을 약 34% 줄이면서도 전기적 특성은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을 구현했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CHBA-8241RC 개발과 시생산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케이블 제조사를 통한 생산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마쳤다.


이번 제품 상업화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초고압 케이블 절연 소재에서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케이블 외장 소재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저탄소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를로 스칼라타(Carlo Scarlata) 한화솔루션 W&C 부문장은 “CHBA-8241RC는 고객사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품질과 시장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재활용 원료 기반 친환경 케이블 소재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전력케이블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받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그동안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사업도 확대해왔다. 재활용 폴리에틸렌에 대해 GRS(Global Recycled Standard)와 ISCC PLUS 등 인증을 획득하고, 전자제품 포장재와 화장품 용기, 산업용 재생 포장백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왔다.

 

LG디스플레이, 한국콜마홀딩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서도 재활용 폴리에틸렌 적용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전력 케이블 자켓 소재 상업화를 통해 전력 인프라 분야로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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