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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요소수 공급망 위기 대응’ 정책, 한국정책대상 대상 선정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8.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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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망 다변화·공공비축 확대로 요소수 수급 불안 선제 대응
  • 핵심 원자재 61일분 이상 확보 추진…AI 기반 ‘지능형 전략비축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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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요소수 공급망 위기 대응’ 정책, 한국정책대상 대상 선정 [사진=조달청]

 

조달청이 추진한 ‘차량용 요소수 공급망 위기 대응 및 국가전략비축 체계 혁신’ 정책이 12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정책대상’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조달청은 차량용 요소수 공급 위기에 대응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공공비축을 확대하는 등 국내 수급 안정에 나선 점을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이어지자 국제 원자재 시장과 국내 재고 상황을 점검하고 요소수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했다. 이후 관계기관 및 해외 공관과 협력해 대체 공급선을 발굴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과 직접 협상을 통해 요소수 물량을 확보했다. 수입 물량의 국내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선적 일정도 조정했다.

 

요소수 공급망 관리도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여파로 요소수 수급난이 발생하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공급망 의존도가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조달청은 이후 공급망 다변화와 공공비축 확대 등을 통해 공급 차질에 대비해 왔다.

 

국내 중소 요소수 생산기업에 대한 원료 공급도 지원했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면서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을 병행하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책을 일회성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전략비축 체계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달청은 알루미늄과 구리 등 핵심 원자재를 61일분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비축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급망 위험 관리도 추진한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수급 위험 등을 분석해 공급 차질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전략비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한국정책대상 수상은 조달 현장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달청과 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비축하여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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