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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폐막

  • 김지원
  • 입력 2022.12.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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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탈춤’등 47건 신규 등재, 2023년 개최지는 보츠와나
화면 캡처 2022-12-04 161043.jpg
▲ 탈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록 [사진=문화재청 영상 캡쳐]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가 12월 3일 종료되었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아프리카 모로코 왕국 라바트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의‘한국의 탈춤’을 비롯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39건, 긴급보호목록 4건, 모범사례 4건 등 총 47건이 목록에 새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2008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가 시작된 이후 총 678건의 유산이 등재되었다.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는‘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외에도 중국의‘전통 차 가공기법 및 관련 사회적 관행’(Traditional tea processing techniques and associated social practices in China)과 프랑스의‘바게트빵 문화와 장인의 노하우’(Artisanal know-how and culture of baguette bread), 북한의 ‘평양랭면 풍습’(Pyongyang Raengmyon custom), 일본의‘후류 오도리, 사람들의 희망과 기원이 담긴 의식 무용’(Furyu-odori, ritual dances imbued with people's hopes and prayers) 등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되었다.

 

또한, 당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 ‘정보보완(등재 보류)’(refer) 판정을 받은 바 있던 독일의 현대무용(Morden dance in Germany)이 ‘협약 제2조에 정의된 무형문화유산 정의’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찬반의견이 팽팽했지만 이번 위원회에서 다수 위원국의 지지로 결국 등재에 성공하였다. 향후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의 및 등재기준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사항으로 주목된다.

 

매년 열리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의 다음 개최지는 2023년 12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남아프리카 보츠와나(Republic of Botswana)의 수도 가보로네 (Gaborone)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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