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알고 있던 분리배출 방법 다시 알기

이제 탄소중립은 전 세계에 주어진 과제이다. 각국 정부는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기업의 탄소중립 활동도 필수가 된 시대이다.
일반 시민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꼼꼼한 쓰레기 분리배출에 노력하며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이에 ESG코리아뉴스는 아홉 번째 환경챌린지로 '분리배출 철저하게 하기'를 선정했다.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주로 ‘메탄’과 ‘이산화탄소’이다. 온실가스의 방출은 기후 변화와 온실 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 관리 및 처리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리배출은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행동해 볼 수 있는 좋은 실천이지만, 의외로 헷갈리고 잘 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어 환경부에서 소개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이번 챌린지편에 소개한다.
플라스틱은 투명한 플라스틱만 따로 배출한다. 투명 플라스틱은 섬유로 가공하여 사용할 수 있어 용기에 든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내 부착상표와 다른 재질은 제거하고 배출하면 된다. 또 다른 플라스틱과는 분리해서 배출하되, 알약 포장재나 카세트 테이프 처럼 여러 재질이 섞여있는 경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플라스틱은 바로 '즉석 밥 용기'이다. 일반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해 분리배출 하고 있으나, 즉석 밥 용기의 분리배출 표시를 보면 'OTHER'로 되어있다. 'OTHER'로 표기된 용기는 단일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녹이는 방식으로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결국 쓰레기로 구분된다.
환경부 분리배출표시지침을 살펴보면 플라스틱·비닐의 재질 구분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 ▲기타(OTHER) 등 6 가지로 되어있다.
이 중 PS와 OTHER는 아예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이다.
과자와 라면봉지, 1회용 비닐봉투에 음식물과 이물질이 묻었다면, 물로 깨끗하게 헹궈 잔여물을 제거하고 버려야 한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흔히 비닐 소재의 봉지를 버릴 때, 쪽지 모양으로 접어서 배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별장에서 다시 펼쳐서 안에 이물질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봉지 안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펼쳐서 분리배출 하는 것이 좋다.
라면 국물이 배어 있는 컵라면 용기를 버릴 때 한번쯤은 고민하게 된다. 이것은 쓰레기인가 재활용인가?
내용물의 유무로 판단하면 쉽다. 내용물을 버리고 헹궈서 버릴 수 있다면 재활용이 쉬워진다. 또 농산물이나 수산물, 축산물에 함께 포장되어 오는 스티로폼은 깨끗하게 비우고 운송장 및 상표를 떼어 배출하면 된다. 만약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다면 스티로폼을 잘개 쪼개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
탄산음료병이나 맥주병, 소주병과 같은 유리병류 쓰레기를 배출할 때도 이물질 없이 깨끗하게 배출해야 재활용을 하기 쉽다. 간혹 유리병류 안에 담배재와 담배꽁초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재활용을 하기 어려워진다.
또 깨진 유리나 거울, 도자기류는 유리병류가 아니니 종량제 봉투나 전용 마대에 버려야 하겠다.
이번 한 주도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환경 캠페인을 통해 '좋은 환경 습관'을 만드는 한 주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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