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3(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ESG뉴스 검색결과

  • 한국저영향개발협회, INC-5에서 폐플라스틱 100%재활용 기술 선보여
    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부산에서 진행 중인 국제플라스틱협약(INC-5) 회의 'Rethinking Plastic Life'에서 분류, 세척 없이 복합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9%에도 미치지 못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협회 부스를 방문한 각국의 협상단은 이 기술이 전 세계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부스를 방문한 WBCSD(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Delphine Garin은 국제적인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유엔환경계획(UNFP)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전 세계 177개국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이다. 전시회는 벡스코 제2전시장 5A홀에서 11월 29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협회장은 회의 첫째 날부터 부스를 방문한 각국 협상단의 반응을 보며, "이번 INC-5의 개최국인 우리나라가 이러한 좋은 기술을 지렛대 삼아 협상에서도 유리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 ESG뉴스
    • 환경
    2024-11-26

ESG경영 검색결과

  •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선포식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9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중랑형 복지 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중랑구민의 복지 연계망’을 뜻하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지원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구민이 직접 특별강연에 참여하며 중랑구에 50년 이상 거주한 구민이 중랑구에 살면서 도움을 주고받은 경험을 통해 누구나 ‘중랑 동행 사랑넷’ 참여하여 자랑스러운 나의 이웃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 5개 분야의 사업을 통해 구민과 구민을 연결한다. ‘중랑 동행 사랑넷’의 일환인 나눔네트워크는 중랑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의 3자 협약을 통해 배분기능을 민간단체인 사회복지협의회에 일임함으로써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수행과 복지수요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여 우수 기부자와 봉사자를 선정하고 등재하는 시스템도 마련하여 기부 및 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들이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동네 사랑넷’을 통해 동별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단체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복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봉사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구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구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복지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4-11-21
  • 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결과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함과 동시에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구축·시행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GC녹십자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자사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기업
    2024-11-12
  • 온버스, 전세버스 업계 최초 어린이 통학버스에 수소전기버스 도입
    친환경 모빌리티 1등 기업 온버스가 경유버스 중심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온버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수소전기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전세버스 기업으로, 현재도 국내 최다인 40여 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5년 내 2000여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버스는 이번 대규모 도입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업계에서도 수소전기버스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등하원 수단으로 자리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전기버스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환경과 학생들의 건강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버스 전수연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가 대기권역법 및 경유 자동차 등록 제한을 받음에 따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온버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 교체를 선도하며 국내 최대 통학, 통근버스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ESG경영
    • 기업
    2024-11-04

라이프 검색결과

  • 이니스프리, 강이슬 작가와 플레이그린 북토크 '인스턴트 웰니스' 행사 성료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15일 성수동 이니스프리 디아일에서 강이슬 작가와 플레이그린 북토크 '인스턴트 웰니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이니스프리의 지속 가능한 활동 '플레이그린'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배우 김동준이 MC를 맡았다. 참석자는 개그우먼 김민경을 비롯한 뷰티 및 친환경 인플루언서와 고객들이다. 행사에서는 2003년부터 자원 선순환을 실천해 온 이니스프리의 공병 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 안내가 있었고, 이니스프리 그린티 수분 라인 3종이 선물로 제공됐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 폐기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수동 팝업스토어 인근에서 플로깅을 하며 친환경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플로깅 활동을 위해 제공된 '보틀 리플레이 키트'는 비치클린과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는 페세(PESCE) 브랜드와 협업해 버려지는 당구 테이블 원단으로 제작된 모자, 리유저블백, 장갑, 생분해 봉투로 구성해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를 더했다. 강이슬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웰니스를 찾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
    2024-11-19
  • 중앙사회서비스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공공기관 등을 포함하여 약 13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과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을 지목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 국민이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중앙사회서비스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문화
    2024-11-11
  • 을지대학교 FMP 봉사동아리, 서울연탄은행과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 전달
    올 겨울 추위를 대비해야하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을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FMP) 봉사동아리가 나섰다. 을지대학교 FMP 봉사동아리는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1일 서울 도봉구 안골경로당 일대에서 연탄을 각 200장 씩 5가구에 총 1천장을 후원 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FMP) 수료자들이 모인 봉사동아리로 스포츠, 의료, 뷰티 등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올바른 지역사회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제 정신을 실현하고자 결성되었다. 이번 연탄나눔 활동은 봉사동아리 회장인 김진욱 짐구공 피트니스 대표와 부회장 김희원 제이핏 필라테스 대표를 비롯해 자원한 총 20명(▲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 ▲신영규 을지대 FMP 원우회장 및 짐구공 피트니스 대표 ▲이산인군 을지대 FMP 원우회부회장 및 닥터다이어리 연구소장 ▲김현우 피트니스 101 대표 ▲김수현 제이케이산업 대표 ▲ITN 피트니스 양홍석 대표 ▲정우영 을지대 1기 원우 대표 ▲조애라 애라인핏 대표 ▲김은미 엔오파워업 대표 ▲신해인 짐포미 대표 ▲이익표 헬스보이짐 대표 ▲최정현 팬덤 크로스핏 대표 ▲최승철 을지대 원우 사무처장 ▲김민기 힙핏 대표 ▲성유용 리브업 피트니스 대표 ▲박유민 필라테스 대표 ▲정광 브로제이 대표 ▲김재강 더그로우 대표)이 참여했다. 이번 연탄나눔에 참여한 을지대 FMP 봉사동아리 김진욱 회장은 "이번 활동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첫걸음이 된 것 같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시락 나눔, 재능 기부,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닥터다이어리 이산인군 연구소장은 "을지 FMP와 함께해서 더 따뜻한 마음,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연탄 1천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미소와 열정을 잃지 않은 원우들의 모습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제이핏 필라테스(잠실점) 김희원 대표는 "11월의 시작을 기후 환경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해 되려 기뻤고 2024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을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FMP) 봉사동아리는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피트니스와 건강 문화를 올바르게 이끌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모인 단체다.
    • 라이프
    • 일상
    2024-11-04

스터디 검색결과

  • 환경재단-DB손해보험,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 ‘클린어스(Clean Earth) 캠프’ 참가자 모집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과 함께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 ‘클린어스(Clean Earth)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15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클린어스 캠프’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과 DB손해보험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경기, 전라, 경상 지역의 산업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우선 선발해 산업단지 주변 환경 오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고자 했다. 공동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환경책임보험의 대표 보험사로, 환경책임보험 제도 안정화에 기여하며 산업단지 거주 아동의 환경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생태 및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체험, 전시 관람,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탐구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미래 전망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재단은 캠프 종료 후 사후 과제 평가를 통해 우수 그린리더 10명을 선정하고, 총 250만원 규모의 부상을 수여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클린어스 캠프는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미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소중한 배움과 함께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스터디
    • 교육
    2024-11-27
  • [ESG탐방] 대만 타이베이의 자연 친화적 명소와 도시 재생 사례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과 젊음이 가득한 문화의 도시 타이베이. 타이베이의 자연 친화적 명소와 옛 모습과 정취를 그대로 복원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 재생 사례를 탐방하기 위해 ESG코리아뉴스팀과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지열곡, 다안 삼림공원, 지우펀,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를 다녀왔다.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 ‘지열곡’ 베이터우(北投) 온천공원에 가면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인 지열곡(地熱谷)을 볼 수 있다. 지열곡에 들어서면 쿰쿰한 달걀 썩은 냄새가 가장 먼저 코를 찌른다. 냄새의 정체는 바로 유황이다. 지열곡은 유황 냄새로 가득한 지옥 같은 곳이라 하여 '지열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공포스러운 지옥 같다고 해서 ‘지옥곡(地獄谷)’ 또는 ‘귀신 연못(鬼湖)’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열곡 입구에 들어서면 대만의 지도 모양으로 만들어진 곳에서 베이터우 온천수에 손을 씻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이터우 온천수는 건강과 미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지열곡에 들어서면 푸른 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자욱한 연기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품고 있는 지열곡은 전래 동화 속에 들어온 듯 신비하고 황홀한 느낌을 선사한다. 일제 시대에는 대만의 8대 명승지와 12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지열곡 주변으로는 짧은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 산책로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지열곡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를 돌아서 나오면 온천수가 흐르는 쉼터가 보인다. 이곳에서는 온천수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열곡은 대둔산(大屯山)의 화산군 중에서 수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온천 온도는 약 80도에서 100도 정도라고 한다. 예전에는 온천물로 계란을 삶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질 보호와 실족사고 예방을 위해 계란 삶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지열곡에는 대만의 베이터우와 일본 아키다현 마카와에만 존재한다는 ‘베이터우석’이 있다. 베이터우석은 라듐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광석 중 유일하게 대만 지명으로 명명됐다. 타이베이의 센트럴 파크라 불리는 생태공원, ‘다안 삼림공원’ 다안 삼림공원은 대만 타이베이의 중심에 위치한 생태공원으로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런던의 하이드파크를 본떠 조성했다. 공원은 1994년 정식으로 개방되며 타이베이의 허파이자 센트럴 파크라고 불린다. 우거진 나무와 숲, 잔디밭,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약 8만 평 규모의 다안 삼림공원은 벵골보리수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들과 황로, 백로 등 대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와 동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조깅 트랙, 운동시설, 놀이터, 자전거 도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의자와 정자, 이벤트 광장 등의 시설을 갖춰 많은 사람들이 와서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과 ESG코리아뉴스 팀이 방문한 날은 에코 페어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광부들의 유흥지에서 홍등이 반짝거리는 관광 도시로 재생한 ‘지우펀’ 지우펀은 1920~30년대 금광 채굴로 번영하던 도시로 금을 캐던 광부들의 유흥지였다. 하지만 광산이 폐광된 이후 시골 마을로 전락했다. 지우펀은 이를 홍등이 반짝거리는 관광 도시로 재탄생 시킨 사례다. 지우펀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마을, 반짝거리는 홍등,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 다른 관광 지역들과의 연계 코스 등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매력적인 도시로 재탄생했다. 지우펀을 거닐다 보면 눈과 입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식당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영화 ‘비정성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영화 배경지로 알려지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온에어’,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또, 지우펀에는 1934년 일제강점기에 개관해 해방 직후에도 존속한 대만의 대표 극장인 승평극장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지우펀의 놀이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였던 승평극장은 상권의 쇠락과 산업 발전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1986년 문을 닫았다. 하지만 2009년에 신베이시 정부에 의해 2년간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했고, 2011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승평극장은 입구에서부터 옛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당시의 매표소의 모습, 옛날 매점, 카본 영사기는 현대인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기에 손색이 없다. 또, ‘비정성시’, ‘연연풍진’ 등 지우펀을 배경으로 한 대만의 고전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방치된 옛 양조장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는 1914년에 만들어진 술을 만드는 공장과 창고 등으로 이루어진 양조장이었다. 기존의 타이베이 양조장은 1950년대 이후 호황을 누리다가 1987년 산업 오폐수로 인한 수질 오염 때문에 타오위안으로 옮겨 가면서 한동안 방치됐다. 긴 시간 방치됐던 양조장은 1990년대에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예술활동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그러나 허가 없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1997년 예술행사를 주도한 한 감독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예술계는 구속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양조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하자는 움직임을 펼쳤다. 이후 1999년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로 새롭게 탄생했다.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에 참여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 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젊음과 활력의 장소다. 또한 이곳은 당시의 양조장 단지의 술 창고, 매실주 공장, 증류실, 작업실 등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나무를 베지 않고 건물을 지은 점이 눈에 띄었다. 기존의 건물을 활용해 보수된 창고는 각종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소품샵, 카페, 식당, 공방 등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는 모든 공간이 그야말로 살아 숨쉬는 문화 체험 공간이었다. 길목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 스터디
    • 교육
    2024-11-26
  • 가치있는누림,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전문조직인 가치있는누림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안산시 주거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청년이 매달 내는 월세가 평균 38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관리비, 생활비를 포함하면 고정 주거비용이 약 200만원에 가까운 상태다. 가치있는누림과 아영이네 행복주택 윤인한 대표는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쉽게 집 구하기’라는 강의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주거복지와 정책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고,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해 그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영옥 가치있는누림 이사장은 “주거복지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복지와 정책에 관해 관심을 갖고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스터디
    • 교육
    2024-11-07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착한여행, 기후위기 적응 위한 한-일 청소년 교육 및 탐방활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착한여행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 및 탐방활동,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시와 경남 합천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마루야마 동물원’에서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동물과 환경에 대한 강좌, 골프장 건설로 파괴된 숲을 살리는 ‘후라노 자연숙’에서 환경 교육,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운영하는 ‘모에레누마 공원’, 순환 농업을 통해 SDGs를 실천하는 ‘에코린무라’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아사히카와미나미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고,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탐방 단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 인식 개선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연대 의식 및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경험을 키울 수 있었다. 한편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돼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농어촌 청소년 인재 양성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청소년이 성장하는 지역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교육·문화 격차감소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글로벌 리더십 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을 3회차에 걸쳐 실시했다.
    • 스터디
    • 교육
    2024-11-06
비밀번호 :